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 워싱턴DC 방문 일정을 사흘 앞당겨 출국했다.
장 대표는 지난 11일 워싱턴DC로 출국하며 썼던 글을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애초 14일 출국해 2박 4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 각계 면담 요청에 따라 일정을 조정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제가 처절한 마음으로 싸우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 길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라며 "저는 어제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6·3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고 규정한 뒤 "그 전선 위에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조기 출국 배경으로 한미동맹과 경제 현안을 들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방미 일정 공개 이후 미국 각계에서 면담 요청이 있었다"며 "한미동맹과 민생경제를 확실히 챙길 계기"라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또 기자들이 '방미와 민생의 연관성'을 묻자 "중동 전쟁 여파로 어려움이 있는데 보수야당으로서 역할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미는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이뤄졌다.
장 대표는 관세와 방위비 등 현안을 논의하고, 국내 경제계 입장을 전달한 뒤 오는 17일 귀국한다.
김대식·조정훈 의원,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