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7)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2026시즌 처음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이정후는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4회 1사 1·2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싯의 5구째 시속 144.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이때 2루 주자가 3루에 멈추며 타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치고 타율을 2할대로 올려 놓았다. 그는 전날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타율은 전날 0.174에서 0.200(50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최근 3연승이 끝난 샌프란시스코는 6승 9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는 13일 볼티모어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