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630만9095유로·약 109억9353만원) 단식 결승에서 대결한다. 이기는 선수가 세계 랭킹 1위가 된다.
알카라스는 11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홈 코트의 발렌틴 바체로(23위·모나코)를 2-0(6-4 6-4)으로 꺾었다. 신네르 역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2-0(6-1 6-4)으로 돌려 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신네르는 결승에 처음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상대 전적에서 신네르에게 10승 6패로 앞서 있다.
올해 공식 대회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인천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에서 두 선수가 격돌했으나 이 경기는 비공식 이벤트였다.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스 결승에서는 신네르가 2-0(7-6<7-4> 7-5) 승리를 거뒀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나란히 66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 횟수도 26회로 똑같다. 이들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 12일 오후 10시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