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후보 경선 결선에서 신수정 후보가 승리하며 본선에 나서게 됐다. 여성 후보 간 맞대결로 주목받았던 이번 경선에서 신 후보가 최종 선택을 받으면서 광주 첫 여성 기초단체장 탄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 따르면 광주 북구청장 후보 경선 결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진행됐다. 최종 결과 신수정 후보가 정다은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번 결선은 광주 정치사에서 보기 드문 여성 후보 간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경선 결과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신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조직력과 인지도, 안정적인 지지층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선 승리로 신 후보는 본선에서 진보당 김주업 후보 등과 맞붙게 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여성 후보 간 결선 자체가 상징성이 컸다"며 "이번 결과가 본선뿐 아니라 향후 광주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신수정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할 경우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구청장이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