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애리조나주립대, 하이브리드 공학교육·첨단기술 인재양성 협력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하이브리드 공학교육, 반도체·미래원자력 분야 공동연구, 디지털 직업훈련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유길상 총장의 '2026 대학교육혁신 총장단 회의'을 위해 미국 ASU를 방문한 계기로 시작된 양교 간 협력의 후속 일정으로, 구체적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단은 지난 8일 학교를 방문해 200종의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연간 1천여 명의 기업·교수·학생이 이용하는 '공용장비센터', 직업훈련교·강사, 산업체 재직자, 학생 대상 반도체 및 솔라셀(태양전지) 제조공정과 장비 교육을 하는 '반도체 클린룸', 온라인평생교육원 스튜디오와 가상훈련실, 세계적 수준의 설비를 갖춘 14개의 첨단 공학교육 랩실이 운영되는 '다담미래학습관' 등 주요 교육·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하이브리드 공학교육 공동학위 모델과 미래 원자력·반도체 분야 연구협력, STEP 기반 디지털 직업훈련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ASU 카일 학장은 현재 재직자 중심의 모듈형 교육을 정규 학위 과정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온라인 콘텐츠와 실무 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미국 공학인증(ABET)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온라인·오프라인·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미래형 공학 학위 모델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유길상 총장은 "ASU의 디지털 혁신 역량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기술교육 정신이 만나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우리 학생들과 세계를 위해 함께 만들어 갈 유산의 소중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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