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 선거 '구자열-원강수' 재대결

구자열 후보(왼쪽), 원강수 원주시장. 구 후보-원 시장 제공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원주시장 선거에서 구자열, 원강수 두 사람이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원주시장 후보 경선 결과 구자열 예비후보가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졌다. 구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여론조사 모두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고 구 후보측은 전했다.

원강수 현 원주시장은 일찌감치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받아 재선 도전을 준비 중이다.

강원도의원 출신의 두 사람은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국민의힘이 대선에 승리한 직후 실시된 당시 지선에서 강원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12년 민주당 시정이 이어졌던 원주시 역시 정치교체가 이뤄졌다.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는 53.55%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46.44%)를 앞섰다.

현 정치 상황은 4년 전과는 정반대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정국을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다.

구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의 강력한 중앙 정치 네트워크와 자신의 지방 행정 전문성이 결합한 '중앙의 지원'과 '현장의 실행'이 동시에 가능한 최강의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원강수 시장은 AI, 반도체 관련 산업 유치 등을 포함해 원주를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로 성장시킬 토대를 다졌다며 인물론과 성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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