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상생을 위한 탄소 흡수원 확충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8일 경남 하동군 횡천면 전대리 일대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하동군산림조합과 함께 '탄소중립 숲 조성' 식목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이행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민·관·공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위해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와 굿피플은 사업비 2200만 원을 함께 조성했다.
조성된 숲에는 산불 등 재해에 강한 내화수인 헛개나무 1170주와 꿀벌의 먹이원이 되는 밀원수인 아카시나무 1천 주 등 총 나무 2170그루가 심겼다. 약 1ha(3천 평) 규모로 조성된 이 숲은 매년 이산화탄소 14톤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식목 활동에는 하동군과 산림조합, 양봉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영재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