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임성재의 캐디로 변신했다.
임성재는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파3 코스에서 열린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눈에 띄는 점은 캐디였다. 배우 송중기가 흰 점프수트를 입고 임성재의 골프백을 들었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이벤트다. 파3 9개 홀로 진행되고,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가족, 친구, 연인, 지인 등을 캐디로 동반한다.
임성재는 배우 송중기에게 캐디를 맡겼다. 송중기는 2022년 임성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는 등 친분이 깊다. 특히 송중기는 2024년부터 R&A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등 골프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실제 80대 타수를 치는 골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9번 홀에서 임성재 대신 티샷을 하기도 했다.
2년 만에 마스터스로 돌아온 김시우는 올해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아내 오지현과 함께 파3 콘테스트에 나섰다.
한편 파3 콘테스트에서는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6언더파로 우승했다. 다만 역대 파3 콘테스트 우승자는 그 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사례가 없다. 라이도 "이 우승이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가족과 좋은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웃었다.
홀인원도 네 차례나 나왔다.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홀인원을 기록했고, 저스틴 토머스와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도 홀인원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