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공포영화 '살목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극장가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살목지'(매출액 점유율 48.6%)는 1191개 스크린에서 3873회 상영, 관객 8만 991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살목지'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 2021년 개봉한 '랑종'(12만 9937명) 이후 호러 장르 최고 기록이다.
이 영화는 살목지라는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물이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19.1%)다. 1138곳 스크린에 2964회 걸려 3만 2099명을 동원했다.
3위는 사극 '왕과 사는 남자'(13.8%)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1618만 9163명으로, 역대 2위 '극한직업'(1626만 6641명)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