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와 연계해 관외 거주 남원누리시민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절반을 환급하는 '누리시민주간 여행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원누리시민 20만 명 확보와 지역 내 소비 촉진, 재방문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춘향제 기간 남원 여행을 사전 신청한 관외 거주 남원누리시민이다. 신청은 9일부터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승인 문자를 받은 방문객은 축제 기간 중 남원에서 지출한 금액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5만 원이며, 4인 이상 팀 방문 시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표자는 축제 종료 후 10일 이내에 방문 인증 사진과 함께 남원 내 소비 영수증(누리시민 가맹점 1곳 이상 포함)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주유소, 학원, 금은방, 연 매출 30억 원 이상 업체 이용 금액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타 여행 지원사업과의 중복 수혜도 불가능하다.
지원금은 정산 후 10일 이내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올해까지 남원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남원누리시민은 관외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시민증 발급 시 광한루원 등 공공시설과 지역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가입자는 약 18만 명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체감형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