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경상남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보수·중도 진영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들 간 추가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 단일 후보인 권순기 예비후보는 8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단일화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진영 예비후보 간 '통 큰 단일화'를 제안했다.
권 예비후보는 "단일화 연대에 참가했던 그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후보들 간 신뢰를 회복하고 도민들 앞에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단일화해야한다"며 "중도보수 진영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일화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기 단일화와 역선택을 방지하고 본선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단일화 방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도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공개 토론회를 실시해 정책, 교육철학, 자질 등 모든 것을 충분히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가능하면 4월 20일 전에, 늦어도 4월 25일 전에 단일화를 완결하자"고 제안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공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하고 역선택이 아닌 본선 경쟁력을 기준으로 하는 모든 후보를 대상으로 원샷 단일화 여론조사를 수행해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자"면서 "이 방안이야말로 김상권 후보가 강조한 '검증'의 문제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단일화의 본래 취지를 살리는 길이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범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단일 후보인 김상권 예비후보는 오는 9일 경남교육청에서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보수진영에는 경남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 단일 후보인 김승오 예비후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