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매력", "폭주 기관차" 1500억 금괴의 유혹 '골드랜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골드랜드'에 출연한 배우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이광수가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원 상당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국제공항 보안 검색 요원 김희주(박보영)가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힌 내용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우기'로 불리는 대부업체의 말단 조직원 장욱(김성철)이 등장해 김희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김희주의 연인인 이도경(이현욱)과 골드랜드의 하부 조직을 관리하는 박 이사(이광수)가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 예정이다.

범죄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박보영은 "'김희주'는 강단 있고 변화가 많은 캐릭터"라며 "웃으면서 이겨내는 결의 인물을 많이 연기해왔다면 이번에는 건조하고 푸석한 모습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얼굴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점점 희주화 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며 "할 수 있는 치열한 것들은 다 해봤다"고 덧붙였다.

김성철은 "극적인 미스터리를 위해 속내를 더 표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김희주를 바라보는 눈빛과 말, 행동 모두 종잡을 수 없게끔 표현하려고 했다. 특히 가벼운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한 방이 있는 인물처럼 보였으면 했다"고 전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현욱은 "극 중 이도경에게 김희주는 종착역이자 안식처"라며 "절제되지 않은 날 것의 호흡과 감정들을 가감 없이 내뱉으며 본능적이고 솔직한 욕망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희원도 "스스로 욕망을 드러내기보다 감추며 살아가도록 만든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이광수는 "나인 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분장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많은 사건과 사고를 겪으며 겉모습을 통해 캐릭터의 거대한 야망과 욕심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욕망의 크기는 어느 정도 될까, 그리고 그 욕망이 우리 삶을 이끄는 힘은 어느 정도로 센가, 우리가 모두 갖고 있지만 쉽게 체감하지 못했던 욕망의 크기와 실체를 들여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을 통해 평범한 욕망이 어떻게 커지는지를, 김성철은 그만의 양아치스러운 매력을, 이현욱은 안정감과 예민함을 동시에 표현했다"며 "김희원은 금괴를 마주한 감정 변화를, 이광수는 욕망에 끌려가는 순간 속도 조절이 되지 않는 폭주 기관차의 모습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골드랜드'는 오는 29일 디즈니+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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