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중동발 나프타 가격 상승 우려에 대응하고자 식품 포장재를 중심으로 유통질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나프타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닐·플라스틱 계열 제품의 가격 인상 기대 심리가 확산하고 사재기 등 유통질서 교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식품 포장재 등 관련 품목은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직접 단속에 한계가 따른다.
이에 전북도는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살피는 예방적 점검을 통해 시장 혼란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점검은 상황 종료 시까지 대형마트 14개소, 준대규모점포 38개소 등 총 52개 주요 거점 점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주 2회 점검을 진행하며, 165㎡ 이하 소규모 점포는 시군 자체 점검을 병행한다.
중점 점검 품목은 플라스틱 배달용기, 위생장갑·위생팩 등 위생 소모품, 일회용 수저·포크 등 기타 소모품이다. 판매가격 단위가격 표시 여부, 가격 상승을 예상한 가격 미표시 행위, 재고가 있음에도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