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별 쓰레기 줄이기 경쟁 연다

96개 동 참여 모집…연말 최대 500만원 포상
분리배출 취약지 집중 개선…전문가 점검 지원

광주광역시는 '2026년 광주형 자원순환 도전 잇기' 사업 참여기관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단독주택과 원룸 밀집 지역의 분리배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동별 경쟁 방식의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지역 맞춤 시책을 운영하고, 연말 평가로 우수 기관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광주광역시는 '2026년 광주형 자원순환 도전 잇기' 사업 참여기관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9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각 동은 자율적으로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공동주택보다 분리배출 환경이 취약한 단독주택과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실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뒤에는 최종 평가를 거쳐 우수 행정복지센터 20곳을 선정한다. 대상 1곳에는 500만원, 최우수상 1곳에는 400만원, 우수상 1곳에는 300만원, 장려상 2곳에는 각 100만원, 노력상 15곳에는 각 40만원을 준다.
평가는 우리동네 맞춤 시책,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 자원순환 업무 성과 등 3개 부문 17개 지표로 진행한다.

올해는 종량제봉투 안에 음식물 쓰레기를 섞어 버리는 행위를 줄이기 위한 주민 인식 개선 지표를 새로 반영했다. 각 동 특성에 맞는 새 시책 발굴과 지난해 우수사례였던 교육기관 연계 자원순환 시책 확산 여부도 함께 본다.

광주시는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하고, 6월부터는 전문가 컨설팅단을 운영해 중간 점검과 맞춤형 평가 의견을 제공할 계획이다. 12월에는 사업을 마무리하고 성과 공유 보고회를 연다.

컨설팅단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행정과 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다.

광주시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며 "자원순환 문화가 광주 전역으로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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