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와 전남 동부권 체육단체들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열악한 스포츠 인프라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부권 7개 시군 체육회와 축구협회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 통합의 구심점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스타디움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권에 광주FC, KIA 타이거즈, AI 페퍼스 등 프로구단과 관련 스포츠 인프라가 집중된 반면, 동부권은 전남 드래곤즈가 유일한 프로구단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양축구전용구장은 33년 된 노후 시설로 제철소 단지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여수와 순천 종합경기장 역시 40년 가까이 된 시설로 조명탑이 없어 K리그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는 "프로스포츠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지역민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며 "복합스타디움이 조성될 경우 지역 활력은 물론 문화·관광·스포츠를 연계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