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수원시청)이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자쉬틱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몽골의 로만 킴을 4-0으로 제압했다. 그는 앞서 8강에서 인도의 조긴더 라테를 9-0으로 완파했다. 다만 준결승에서 격돌한 이란의 아민 미르자자데에게 0-8로 패했다.
김민석은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중량급 동메달을 딴 에이스다. 그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에 출전한 최현웅(한국조폐공사)과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에 나선 노영훈(울산남구청)도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