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국정원 명예 방첩요원으로 위촉됐다.
7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이날 현빈을 명예 방첩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간첩죄' 개정을 계기로 그동안 '북한의 간첩을 색출·검거한다'는 협소한 의미로만 인식돼온 '방첩'의 정확한 개념과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26일 형법 제98조 개정을 통해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북한뿐 아니라 고도화된 외국의 간첩행위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방첩은 단순한 간첩 색출 행위를 넘어, 국가안보와 국익에 반하는 외국의 정보활동을 찾아내고 이를 견제·차단하기 위한 모든 대응 활동을 의미한다.
현빈은 향후 국정원과 방첩 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외국에 의한 첨단기술·방위산업기밀 유출 등 국가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이 빈발해 방첩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명예 방첩요원 현빈과 함께 간첩죄 개정 이후 빈틈없는 방첩 활동을 통해 국민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