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 상연' 못 만났던 김재원, 김고은과 '유미의 세포들3'로 호흡[현장EN:]

티빙 제공

"그때는 아역 배우(도영서)와만 만났는데…"

배우 김재원이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김고은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던 아쉬움을 티빙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통해 풀었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7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당시에는 김고은 누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순간이 없었는데 이번에 함께하게 돼 너무 좋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재원은 '은중과 상연'에서 류은중(김고은)의 절친인 천상연(박지현)의 친오빠이자 첫사랑인 천상학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초면부터 정말 편하게 해주셔서 힘이 났고 현장에서도 많이 배우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무기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김고은 누나"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고은도 "서로 완벽한 호흡이었다"며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는데 저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고 있더라. 영상이 너무 귀엽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티빙 제공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시즌3에서 3년차 스타작가가 된 유미(김고은)의 무의미한 일상에 순록(김재원)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유미의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의 연상연하 로맨스가 담길 예정이다.

실제 두 배우의 나이도 10살 차이가 난다. 김고은은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고 MZ 용어 같은 것도 배웠다"며 "재원 씨가 성숙한 면이 많아 10살까지는 차이나지 않았다"고 웃었다.

김재원도 "나이 차이가 전혀 안 느껴졌다"며 "너무 예쁜 누나고 밥도 잘 사주는 누나기도 하다. 현장에서 슛 들어가면 눈빛이 바뀌는 프로패셔널한 선배의 모습도 있었다"고 화답했다.

김고은은 4년 만의 시즌3 복귀와 관련해 "분량이 많아 부담감보다는 체력을 잘 안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즌1, 2를 다시 보며 복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이어서 연기하면서도 신나게 촬영했다"며 "감독님이 평소 크게 웃으시기 때문에 모니터 쪽에서 감독님 웃는 소리가 안 들리면 서운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관전 포인트로 인물의 '세포'를 꼽았다. 김고은은 "극 중 순록의 응큼세포를 기대해 볼 만 하다"며 "굉장히 커서 기대 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원도 "순록의 응큼세포는 정말 다른 세포와 비교해봐도 거대하다"며 "순록의 이성세포도 귀여우니 다양한 매력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엽 감독. 티빙 제공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은 시즌3가 8부작으로 축소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앞서 시즌2는 총 14부작으로 구성됐다.

그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4년 사이에서 환경도 저도 많이 바뀌어서 이야기를 컴팩트하고 재미있는 부분만 넣고 싶어서 줄이게 됐다. 원작과 달라지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1, 2가 사랑받았던 부분은 동시대에 살아가는 여성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공감할 마음을 샀다는 것"이라며 "시즌3에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공감이 되는 부분들을 각색했다.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유미의 성장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의 삶이 계속되듯이 유미의 사랑은 계속되고 여전히 유쾌하고 사랑스러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2회씩 독점 선공개되며, tvN에서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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