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안호영 의원이 7일 8대 비전과 48개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번 선거는 전북을 앞으로 보낼 것인가, 정치에 묶어둘 것인가의 선택"이라며 "김관영 도정 성과와 이재명 정부 정책에 더해 안호영이 준비한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8대 비전은 △반도체 전북 △전북형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중부권 시대 도약 △전북 30분 통합생활권 교통망 △AI·기본사회 선도 도시 △한류특별시 전북 △농생명산업경제 구축 △전북형 광역정부 체제 구축이다.
비전별로 총 48개의 대표 공약이 제시됐다. 먼저 '반도체 전북'을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배치,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새만금 AI·반도체 수변도시 등이다.
이어 '재생에너지 순환경제'는 에너지 자립률 200%, 가정용·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분산에너지 특구를 제시했다. 또한 'AI·기본사회' 선도를 위해 KAIST 남원 AI 공공의료캠퍼스 조성,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로봇·모빌리티 산업 육성, 농기계·자동차·조선 산업의 AX 등을 내놨다.
'한류특별시 전북' 및 '농생명산업경제', '전북형 광역정부 체제'를 위해선 국립 K-전통문화 디자인 센터, 농생명 4차 산업혁명 단지 조성, 14개 시군 권역별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등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전북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설계한 공약은 오랜 시간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한 실행 가능한 설계"라며 "김관영 도정의 성과 위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더하면 완전히 새로운 전북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투표해야 전북이 바뀐다. 투표 참여로 안호영의 공약을 선택해 달라"며 "새로운 전북은 결국 참여한 사람이 만든다"고 경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원택 의원과 함께 2파전으로 치러지는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은 오는 8~10일 진행된다.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