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전국 차박 여행객을 위한 임시 차박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사전 예약을 받는다.
차박지는 종합스포츠타운 내 족구장과 축구장 주차장, 함파우 소리체험관 주차장 등 3곳에 마련되며, 캠핑카와 일반 승용차를 포함해 총 22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시는 별도의 취사 시설은 제공되지 않는 대신 종합스포츠타운 내 샤워 시설을 운영하고 기존 화장실을 상시 개방하는 등 위생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권은 한정된 공간을 고려해 1인 1사이트로 제한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미달 시 축제 기간 중 잔여 공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차박지 운영이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여행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