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대구가 공항 이전 추진하니 잘 안 돼…경북과 공동 추진해야"

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이철우 후보와 김재원 후보의 표심 확보 움직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경선이 당원투표(당심)와 여론조사(민심)을 1:1로 반영하는 만큼, 두 후보는 현장에서 민심을 확보하고, 예비후보와 전현직 지역 정치권과 접촉해 당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특히 이철우 후보는 지난 두 차례에 걸친 경선 토론회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TK신공항과 TK통합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일은 해본 사람이 잘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6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해 "(3선에 성공하면) 우선 공항(이전)을 추진하겠다"라면서 "(군공항 특별법) 한 조항만 바꾸면 대구와 경북이 함께 추진할 수 있다. 공항,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가 추진을 했지만 잘 안 됐다. 중앙정부에서 돈(공공관리기금) 빌리는 얘기만 한다. 그래서 안 빌려주는 데 빌려달라고 하지 말고, 공자금이나 은행에서 이자가 0.2% 차이밖에 안 나니 은행에서 빌려서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TK통합에 대해서도 3선에 성공하면 다음 총선이 있는 2028년까지 경북 북부권 주민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다음 총선 때 추진하면 (통합 인센티브를) 올해만 깎고 3조만 받는 식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엄청 손해인데 당장 시작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어려우니 다음 총선 때라도 추진하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경북 북부 지역에 1조 원씩 투자하면 북부 지역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는 것"이라면서 당선되면 총선 때까지 2년 내내 북부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구시장 공천 파동이 경북도지사 선거에도 영향이 크다면서 안타깝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철우 지사는 "제가 (선거운동하러) 나가면 '그래가 안 된다, 우리 다 탈당하려 한다' 이런 얘기 많이 듣는다"라면서 "이웃집이 잘돼야 저도 좋다.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대표 시사 프로그램,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구CBS FM 103.1과 CBS레인보우 앱,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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