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어시스트 4개' MLS도 주목한 손흥민의 역할 변경

손흥민. 연합뉴스
MLS 6라운드 베스트 11. MLS 홈페이지

MLS도 손흥민(LAFC)의 역할 변경에 주목했다.

MLS는 7일(한국시간) 2026 MLS 6라운드를 분석하면서 가장 먼저 손흥민이 LAFC에서 맡고 있는 새로운 역할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손흥민은 MLS 6라운드까지 아직 골이 없다. 하지만 어시스트는 7개로 단독 선두다. 특히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와 6라운드에서는 전반 5골에 모두 관여하며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전반 4개 어시스트는 MLS 역대 최초 기록. 한 경기 4개 어시스트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은 두 번째다.

MLS는 "LAFC 팬들이 올랜도 시티를 6-0으로 대파한 것에 흥분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대승은 흔치 않기 때문"이라면서 "더 주목할 점은 따로 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의 역할을 조정했고, 그 변화로 LAFC의 공격력이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올해 네이선 오르다스를 최전방에 배치한 뒤 손흥민에게 사실상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겼다. 무실점 수비 덕분에 패배는 없었지만, 공격력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올랜도 시티전에서 역할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6골이 터졌다.

MLS는 "공격이 살아난 이유는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을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로 옮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포스트 플레이를 하는 대신, 오르다스가 중앙에서 궂은 일을 맡아주면서 전방을 바라보는 상태로 공을 받아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LAFC의 두 번째 골 장면이 완벽하게 보여준다. 등을 지고 플레이하던 오르다스가 상대 수비와 경합 후 쓰러진 상황에서 손흥민은 침투 공간을 확도했고,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를 연결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이 손흥민에게 완벽한 해답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올랜도 시티전에서는 매우 효과적이었고, LAFC가 에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MLS 6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