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고, 부활 신앙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명을 다짐했다.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병권 목사) 주최로 열린 '2026 창원특례시 부활절연합예배'가 4월 5일 주일 오후 3시 상남교회(담임 이창교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연합예배는 '부활 신앙으로 세상을 밝히는 빛'을 주제로 창원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는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병권 목사(복음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 상남교회 트리니티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신앙고백과 찬송가 161장 '할렐루야 우리 예수를'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인 배성현 목사(서머나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서기인 창원은광교회 박해섭 목사가 누가복음 24장 30절부터 35절 말씀을 봉독했다.
특별찬양으로는 상남교회 연합찬양대와 연합오케스트라가 '할렐루야'를 찬양하며 부활의 감격을 더했다.
설교는 예장 고신 사무총장인 제인호 목사(가음정교회 은퇴목사)가 '부활 신앙의 능력으로 살아가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될 때 신앙은 힘을 잃는다"며 "부활은 반드시 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져야 하며, 그때 비로소 삶이 변화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낙심에서 열정으로 회복된 것처럼, 부활 신앙은 우리의 삶을 다시 일으키는 능력이 된다"며 "오늘 교회와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 부활 신앙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또, 제 목사는 부활 신앙을 경험하기 위한 세 가지로 부활하신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 말씀을 사모하는 태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교제를 제시하며 "교회는 꺼져가는 믿음을 다시 살리는 모닥불과 같은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연합예배에서는 지역 교회의 연합과 부흥, 다음 세대 회복, 그리고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기도가 이어지며 교회의 공적 사명도 함께 강조됐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인 정용기 목사(하늘샘교회)가 한반도 평화와 국가지도자, 창원특례시와 기관장을 위해 기도했으며, 공동회장인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는 다음세대 부흥과 학원 복음화를 위해 간구했다. 또 실무부회장인 황규종 목사(신촌교회)는 창원시 교회 부흥과 기독교 세계관에 반하는 문제들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예배는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인 이창교 목사(상남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으며, 총무 이채웅 목사(창원산성교회)가 내빈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한편 경남CBS는 이번 2026 창원특례시 부활절연합예배 실황을 오는 4월 11일 토요일 낮 12시 5분부터 13시까지 방송한다. 창원 등 경남지역은 FM 106.9MHz, 진주 등 서부경남 지역은 FM 94.1MHz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