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광수 현 교육감이 경쟁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제주CBS는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와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등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김광수 현 제주도교육감 큰 격차로 선두
다만 '선호 후보 없음'이 33%, '결정 못했음·모름·무응답' 이 6%로 39%나 되는 부동층이 변수다.
김광수 교육감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특히 60대(43%)와 70대 이상(49%) 등 고연령층의 지지도가 두드러졌다. 고의숙 예비후보는 40대(28%)와 50대(26%), 송문석 예비후보는 10~20대(7%)와 60대(7%)에서 비교적 높았다.
지역별로도 김 교육감이 전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제주시 동지역 36%, 제주시 읍면지역 36%, 서귀포시 동지역 35%, 서귀포시 읍면지역 30%로 고른 지지도를 기록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지역 23%, 서귀포시 읍면지역 24%, 송 예비후보는 제주시 읍면지역 9% 등의 지지를 얻었다.
이념 성향별로도 김 교육감이 다른 두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진보 33%, 중도 37%, 보수 43% 등으로 이념을 가리지 않은 지지를 받았다. 고 예비후보는 진보 29%, 송 예비후보는 중도 7% 등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선 관심도별로도 김 교육감이 모두 우세를 보였다. 관심층 38%, 무관심층 27%, 모름·무응답 42%가 김 교육감을 지지했다. 고 예비후보는 관심층에서 24%, 송 예비후보는 모름·무응답층에서 14%의 지지를 보였다.
진보진영 단일화 필요성 과반 넘어
단일화가 '필요하다' 52%, '필요하지 않다' 34%를 보였으며, '결정 못했음·모름·무응답' 등 유보층은 14%를 기록했다.
'필요하다'는 40대(61%), 진보 성향층(61%), 지선 관심층(5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필요하지 않다'는 18~29세(44%), 보수 성향층(47%), 지선 무관심층(41%)에서 비교적 높았다.
김광수 교육감 양자대결도 모두 우위
김광수 교육감과 고의숙 예비후보 간 대결에서는 김 교육감이 42%를 기록해 고 예비후보 24%보다 18%p 앞섰다. '없음'은 30%, '모름·무응답' 등 유보층은 4%다.
김 교육감과 송문석 예비후보 간 대결에서도 김 교육감은 47%로, 송 예비후보 12%를 크게 앞섰다. '없음'은 38%, '모름·무응답' 등 유보층은 3%로 집계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려면 7일 오전 10시 이후 가능하고, 반드시 언론5사를 명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