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데 6·3지방선거의 의미를 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80%로, 제주도민의 지지는 한층 단단해졌다.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9회 지방선거 관심도와 지방선거 인식, 국정운영 평가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재명 국정운영 긍정 평가 8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제주도민의 지지는 한층 견고해졌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42%)', '잘하고 있는 편이다(37%)' 등 80%가 긍정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8%)' '매우 잘못하고 있다(8%)' 등 부정적 평가는 15%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5%다.
긍정평가는 1차조사(1월31~2월1일) 72%보다 8%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차조사(21%)보다 6%p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40대(89%)와 50대(90%), 진보성향층(9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7%)에서 특히 높게 나왔다.
부정평가는 18~29세(26%), 60대(24%), 보수성향층(34%), 국민의힘 지지층(48%)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다.
"국정안정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 69%
6·3 지방선거에 대한 제주도민의 인식은 여전히 국정 안정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69%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20%)보다 49%포인트 높게 나왔다. 모르거나 무응답은 11%다.
1차조사 때보다 국정안정론은 7%포인트 오른 반면 정부견제론은 7%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안정론은 40대(81%), 50대(81%), 진보성향층(9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1%), 지방선거 관심층(76%)에서 특히 높게 나왔다.
정부견제론은 60대(27%)와 보수성향층(47%), 국민의힘 지지층(68%), 지방선거 무관심층(29%)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고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이 63%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국민의힘(18%), 조국혁신당(3%) 개혁신당(1%), 진보당(1%) 순이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3%다.
1차조사보다 더불어민주당은 7%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5%포인트 하락했다.
6·3 지방선거 76%가 "관심있다"
'6·3지방선거에 얼마나 관심이 있느냐'고 묻자 '매우 관심이 있다' 28%, '관심이 있는 편이다' 48%로, 76%가 관심층으로 분류됐다.
'전혀 관심이 없다' 6%, '관심이 없는 편이다' 16%, 모름/무응답 1%로, 23%는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다.
관심층은 언론5사의 지난 1차조사(1월31~2월1일) 73%보다 3%포인트 높고, 무관심층은 1차조사 26%보다 3%포인트 낮다.
관심층은 40대(85%)와 50대(87%), 서귀포시(81%), 진보성향층(8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4%), 국정안정론층(84%)에서 특히 높게 나왔다.
무관심층은 18~29세(56%), 중도성향층(28%), 국민의힘 지지층(32%), 정부견제론층(33%)에서 다소 높게 나왔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려면 7일 오전 10시 이후 가능하고, 반드시 언론5사를 명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