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만대 넘겼다…BMW·벤츠 이어 수입차 3강 안착

연합뉴스

전통적으로 4강 구도였던 수입차 시장이 올해 'BMW-벤츠-테슬라'의 3강 구도로 자리잡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수입차 판매 1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5.1% 증가한 2만964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테슬라가 수입차 시장에서 분기 기준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테슬라는 지난 달 수입차 시장 처음으로 단일 브랜드 월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뒤를 BMW(1만9천368대)와 메르세데스-벤츠(1만5천862대)가 추격했다.
 
테슬라의 선전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정과 이란 전쟁 등에 따른 전기차 수요 증가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1만6천249대(47.8%)를 기록하며 하이브리드차(1만4천585대·42.9%)를 처음으로 앞지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추세는 중국의 전기차 BYD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BYD는 지난달 1천664대의 판매량으로 수입차 판매 4위에 올랐다. 1분기 4~6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BYD(3천968대·4.83%), 볼보(3천628대·4.42%), 아우디(3천138대·3.82%)로 앞선 1~3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이로써 BMW, 아우디, 폭스바겐(볼보)으로 이어졌던 전통적 4강 수입차 시장은 올해 'BMW-벤츠-테슬라'라는 3강 구도로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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