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 딸로 유명한 배우 윤세인(본명 김지수)이 다시 한번 아버지 선거운동을 도울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총리 세 딸 가운데 둘째인 윤세인은 198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11년 드라마 '폼나게 살 거야'로 데뷔했는데, 가명으로 활동한 까닭에 당시 3선 국회의원 김부겸 딸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알려졌다.
윤세인은 지난 2012년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미모는 누구에게 물려 받은 것인가'라는 취재진 물음에 "아버지가 그런 질문에 굉장히 많이 서운해 하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에게 누가 안 되게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윤세인은 드라마 '아들 녀석들'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아버지 김 전 총리가 2012년 국회의원 선거,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2015년 결혼 이후 배우 활동을 중단한 윤세인이 다시 아버지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지난 3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대구시민들이 지금은 실망과 절망을 넘어 분노하고 절박한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한번 (희망의 길로) 방향을 틀 수 있는 계기라도 한번 만들어 보자는 점에서는 지난 30년간의 정치적 선택을 좀 한번 바꿔보시는 게 어떠냐라고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고 대구시장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는 "지금 대구가 잘할 수 있는, 기계 공업 등 그동안 하던 것에 이제는 AI시대라는, 미래 산업에 신기술을 접합 시켜야 세계적 경쟁력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한 (재정 등) 투자가 되면 이 지역 젊은이들 일자리하고 바로 연결이 된다. 그게 바로 경제 활력화로 연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