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제 조금만 있으면 우리는 쉽게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석유를 확보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것은 전 세계에 석유를 쏟아내는 분유정(gusher)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풀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이란전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도 "이번 분쟁이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은 자연스레 개방될 것"이라며 "석유 공급이 재개되면 유가는 급격히 떨어질 것이고 주가는 급격히 오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앞으로 2~3주 동안 그들을 아주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라며 "그들은 말 그대로 '석기 시대'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6일 오후 8시(미 동부 표준시간)까지를 이란 발전소 등에 대한 공격 유예 시한으로 정한 뒤 거듭해서 이란측에 종전 협상을 압박해왔다.
그는 전날에도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기 위한 파괴적 공습이 아직 시작조차 안 됐다"며 "이란의 새 정권 지도부는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고, 그것은 신속하게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