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주호영, 사법적 판단은 끝…정치적 결정 남아"[한판승부]

김용남 전 의원
주호영 무소속 출마? 명분을 잃어가
현역 국힘 대구후보들, 지는 게 이득?

정옥임 전 의원
주호영 기각, '다소' 위반이라 본듯
주호영에겐 기각이 청천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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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의도외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하실 분들 두 분을 소개합니다. 김용남 전 의원님 그리고 정옥임 전 의원님, 두 분 어서 오세요.

◆ 김용남> 안녕하세요.

◆ 정옥임>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은 굉장히 또 핫한 뉴스가 들어와서 두 분의 논평이 또 기대하시는 게 많이 있을 것 같은데 법원이 주호영 의원이 제기했던 대구시장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했습니다. 다 인용으로 예상하고 논평하고 저희도 어제도 방송 다 했고 했는데 기각이 돼서 이거 굉장히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궁금해 하시는데 일단은 법률가인 김용남 의원님.

◆ 김용남> 제가 막 들어오면서 이 결정문을 받아갖고 보질 못했는데 지금 보니까 대략 20페이지 정도 되는 결정문, 17페이지가 마지막이구나. 보니까 얼핏 눈에 띄는 게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결정에 관하여 적법한 표결 절차가 없었다는 채권자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 표현이 있거든요.

◇ 박재홍> 그러니까 소명한 자료만으로는 부족하다라는 거죠?

◆ 김용남> 그러니까 이게 왜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컷오프 결정에 대해서 가처분이 인용된 게 절차 위반의 문제를 들어서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을 했잖아요. 근데 여기는 적법한 표결 절차가 없었다는 채권자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니까 적법한 표결 절차가 있었다는 의미잖아요. 언제 표결 절차가 있었죠? 근데 전 잘 모르겠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처럼 알려졌었는데 공관위에서 표결 절차를 거친 모양이죠?

◆ 정옥임> 뒤에 내용이 있어요.

◆ 박원석> 결정문에 내용이 상세 경위가 나와요, 결정문에 몇 명이 찬성했고 등등.

◇ 박재홍> 정옥임 의원님.

◆ 정옥임> 저야말로 지난주에 모두들 기각될 것이다. 원래 가처분이란 그러한 것이다, 할 때 절차상의 위반을 주창하면서 목소리 높여서 지금 참 제가 역시 자기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여서는 안 되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좀 이해는 안 가는데요. 지금 기각된 판결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그 부사의 차이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다소, 다소 절차상의 위반은 있으나 완전 절차상의 위반이라고 할 수 없다. 그 얘기예요.

◇ 박재홍> 충분하지 않다.

◆ 정옥임> 그렇죠. 그러니까 완전히 절차상의 위반을 한 건 아니고 다소 했다. 그러니까 다소하면은 그 정당의 정책 결정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그런 얘기인가 봐요.

◇ 박재홍> 그러니까 정당의 재량권을 인정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위법이다, 이 정도 판단인가 봐요.

◆ 정옥임> 그런가 봐요, 그런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김용남 의원님.

◆ 김용남> 원래 정당의 자율권은 상당히 폭넓게 인정되죠. 그래서 법원이 개입하는 경우가 사실은 극소수인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국민의힘에 이루어졌던 징계나 또 공천 컷오프 결정이 받아들여진 게 사실은 예외적인 현상이긴 한데 얼핏얼핏 보니까 지금 11명의 공천관리위원 전원이 출석하여 이 사건 결정에 관한 심의 및 의결을 거쳤던 것으로 보이므로 이렇게 봤단 말이에요. 이게 회의를 하긴 했던 모양이에요.

◆ 정옥임> 회의는 했어요.

◇ 박재홍> 여러 명이 모였다가 하다가 몇 명이 나가고.

◆ 정옥임> 튀어 나가고.

◇ 박재홍> 그러다가 그래도 진행이 되고 이런 상황이니까 일단 법원 입장에서는 일단 11명이 모였지 않냐, 회의 가운데 이 내용이 마음에 안 들어서 나간 건데 그거는 정당 내부의 문제였다 이렇게 파악한 겁니까?

◆ 김성태> 그때 상황을 제가 그때 정확하게 들었어요. 들었는데 그때 정의용 사무총장, 당연직으로 당의 사무총장이 공관위 부위원장 자격으로 참여해요. 그리고 서지영 의원하고 부산에 그리고 한 분 또 국민의힘 의원이 있는데 그 세 분이 강력하게 문제 제기하고 이러면 안 된다. 이러면 경선판도 엉망되고 또 결과에 대해서도 승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강하게 문제 제기를 했는데 이정현 공관위 위원장은 내가 사퇴까지 하면서 지금 다시 공관위 위원장을 맡았는데 아주 완고한 입장이었어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그냥 뛰쳐나가 버린 겁니다. 그 상황이 됐는데 그래서 11명 중에서 3명이 빠져도 나머지 여덟 분이 실질적으로 이정현 공관위 위원장의 입장을 존중했다. 그런 식이에요.

◇ 박재홍>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근데 저는 이렇게 되면 그러니까 법원이 공천이라는 정당의 아주 고유 사무죠. 정말 고유한 영역인데 거기에 한 번은 인용을 하고 한 번은 기각을 하고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잖아요. 사실은 거의 비슷한 배경에서 이루어진 그리고 비슷한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같은.

◇ 박재홍> 같은 공관위가 판단한 문제죠.

◆ 박원석> 그런 어떤 사안에 대해서 그래서 이게 법원이 약간 정치적으로 좀 의식을 했나? 장동혁 대표가 무슨 골라 먹는 배당, 이런 얘기를 하면서 강한 불만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왼쪽은 주호영 국회부의장. 연합뉴스

◇ 박재홍> 오히려 자극을 해서.

◆ 박원석> 강한 불만을 법원을 향해서 표현을 했어요. 물론 그것 때문에 법원이 위축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런 시선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법원이 너무 정당 고유 사무에 깊숙이 들어온다라는 문제 지적에 대해서 의식을 했나라는 생각도 얼핏 스쳐요. 그러니까 주호영 부의장도 판사 출신이잖아요. 근데 이분이 워낙에 자신을 했어요. 그리고 공천에 관한 가처분을 최초로 이끌어냈던 게 2016년에 컷오프 됐을 때 공천에 대해서 가처분 인용을 이끌어내는 바가 있거든요. 그런데 마침 또 앞에서 김영환 지사 그게 인용되면서 여러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해서 비슷한 결론이 나오지 않겠나, 다들 그렇게 아마 예상을 했던 것 같은데 전혀 의외의 결론이 나와서 그런데 이게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더 혼란스러워졌어요. 그러면 주호영 부의장은 승복할 건가, 이 법원 결정에. 아까 SNS에 올린 메시지로 봐서는.

◇ 박재홍> 숙고해 보겠다.

◆ 박원석> 생각해 보겠지만 별로 아닌 것 같아요, 승복한 분위기가. 그러면 당 지도부는 또 어떡할 거냐, 새 공관위는 어떻게 할 거냐.

◇ 박재홍> 지금 회의 시작했을 거예요.

◆ 박원석> 나머지 후보들은 또 어떤 반응을 보일 거냐 훨씬 더 복잡했었어요, 정치적으로는. 차라리 법원이 인용을 했으면 깔끔해질 수 있었는데.

◇ 박재홍> 그러겠죠. 4연승. 4연패.

◆ 박원석> 법원이 정당 사정 고려하고 이걸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은 한층 더 복잡해진 상황이 돼버렸어요.

◇ 박재홍> 우리 김용남 변호사께서도 검토 마치신 것 같아요.

◆ 김용남> 그러니까 저는 사실은 거의 당시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일방적인 발표인 줄 알았더니.

◇ 박재홍> 보니까.

◆ 김용남> 3명이 뛰쳐나가고 나머지끼리는 그냥 어영부영 동의를 한 모양이에요, 이정현 위원장의 의견에. 그래서 그 결의가 표결이 있었다라고 법원에서 본 것 같은데 사법적 판단은 일단 이건 본안까지 끌고 갈 사안은 아니잖아요, 본안 나오려면 최소 몇 달 이상은 걸리는데. 그전에 선거 다 끝나니까 가처분이 기각되면서 사법적 판단은 이런 건 끝났다고 봐야 되는 거고 그러면 이후에는 정치적인 각자의 결정의 몫만 남는 거잖아요. 일단 주호영 부의장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할 거냐, 아니면 주저앉을 거냐, 그런데 제가 보기에 처음부터 말씀드렸지만 무소속 출마를 하려면 컷오프 결정이 난 직후에 바로 해야지 이게 가처분이 인용되면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거고 가처분이 기각되면 그때 가서는 이 명분을 좀 다소 잃어버릴 수가 있다, 사법부적 판단이 나온 이후에 탈당은. 그런데 그런 상황에 지금 놓인 것 같아요.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거를 원만하게 풀려면 장동혁 지도부나 지금 박덕흠 공관위에서 가처분하고 다시 경선 참여시켜주는 거 하고는 아무 상관없거든요. 지난번 공관위의 결정을 뒤집으면 되는 거니까, 그거는.

◆ 박원석> 그냥 8명이서 합시다, 대승 차원에서.

◆ 김용남> 그래서 합시다 하면 오히려 정치적 결정으로서 당 지도부가 그런 결정을 할 수는 있겠죠. 그런데 과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재홍> 나머지 6명이.

◆ 김용남> 나머지 6명이 가처분 신청하면 또 어떻게 되냐.

◇ 박재홍> 가처분의 가처분. 정옥임 의원님, 나머지 6명이 혹시 승복할까요?

◆ 정옥임> 사실은요. 지금 이 재판부의 결론이 나오기 전에 그 소위 국민의힘 쪽을 좀 안다는 평론가 두 사람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기각이 되더라도 경선에 참여시켜 주겠다는 언질이 있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 바람에 또 심지어는 나머지 6명 중에 1명하고 이 평론가가 밥을 먹으니까 밥을 먹으면서 그런 상황 되면 나는 아예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 그런 얘기까지 다 얘기를 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그 사람들을 다 얘기를 100% 신뢰하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일단 이 재판부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자면 결의를 하기 위한 회의가 열린 건 맞아요. 근데 결의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얘기를 여기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재판부의.

◇ 박재홍> 결정문을 보면.

◆ 정옥임> 그러니까 도대체 나는, 물론 저는 법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 판사님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건지, 같은 한국 말인데 어쨌든 기각이다예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아까도 그 이야기가 나왔듯이 아마 장동혁 대표는 속으로 거봐, 나 이렇게 센 사람이야. 속으로 생각할지 모르는데 저는 얼핏 떠오른 게 뭔지 아세요? 오히려 김관영 전북지사가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여기 아니에요?

◇ 박재홍> 똑같죠.

◆ 정옥임> 그렇죠 그래서 자칫하다가는 국민의힘은 전부 수용하고 저쪽은 기각할 수도 있는 시추에이션이 나올 수도 있겠다. 내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렇다고요, 그냥 여기까지. 그다음에 지금 이렇게 되면 과연 주호영 의원을 경선을 시킨다. 그래도 인용이 돼서 경선하는 거하고 기각이 된 상태로 경선하는 건 굉장히 다르고요. 그리고 또 새 공관위원장 있잖아요.

◇ 박재홍> 박덕흠 공관위원장.

◆ 정옥임> 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불과 몇 시간 사이에 이렇게 해서 기각되면 이 경선에서 일단 제외하는 걸로 또 얘기를 했다고요.

◇ 박재홍> 이진숙까지.

◆ 정옥임> 아니, 왜냐하면 주호형이 가처분이 기각이 되면 이진숙은 해보나 마나야 기각이죠. 기각일 거라고요. 왜냐하면 그 어쨌든.

◇ 박재홍> 똑같은 절차니까.

◆ 정옥임> 공관위의 정당성을 다소 흠결은 있으나 완전히 흠결 있다고 볼 수 없다라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그러니까 진짜 생각을 해보세요. 솔로몬이 다시 태어나서 해도 안 될 걸 박덕흠이 할 수 있다고? 저는 좀 어렵게 봐요.

◇ 박재홍> 지금 하고 계시는데

◆ 정옥임> 아니, 하는 거지. 할 수 있는 거는 다른 거지.

◇ 박재홍> 그럼 주호영 의원의 향후 행보 어떻게 될 것이냐, 일단 SNS에 적은 거는 숙고하겠다. 깊은 유감이다. 하지만 이 결정이 어떤 과정이 정당했던 건 아니다. 나 숙고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우리 김성태 의원님, 무소속 출마할 것 같으세요?

◆ 김성태>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하냐, 안 그러면 당에 남아서 백의종군 하면서 대구시장 그런 선대위 위원장을 맡아서 실질적으로.

◇ 박재홍> 선대위원장.

◆ 김성태> 네, 실질적으로 워낙 민주당이 최강의 후보를 냈고 가작 또 최적화된 후보를 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사실상 6선에 주호영 의원이 대구 시민 정서를 제일 잘 아는 그분이 또 그 선거 전략을 또 잘 수립할 수 있는 그분이 사실상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으로서는 그렇지 않아도 지금 어려운 여건에서 일대 혼란을 가져갈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박덕흠 공관위가 그러면 오늘 남부지법의 그 가처분 결정을 그대로 인정해서 우리 6인 경선 이게 합법적이다. 그렇게 간다면 이건 저는 하수적인 판단이라고 봐요. 이걸 정치, 결국은 정치가 실종돼서 법원의 결정에 따라서 이렇게 정말 당이 그 결정을 존중하고 또 따라야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면 사실상 정당 간판 내려야 돼죠.

◆ 정옥임> 아니, 그래서 어떻게 하시자는 소리예요?

◆ 김성태> 저는, 제 이야기 들어봐요. 그러니까 결국은 정치로서 이거를.

◇ 박재홍> 풀어야 된다.

◆ 김성태> 풀어야 되죠.

◇ 박재홍> 그러니까 주호영 의원은 어떻게 할 거라니까요? 주호영 의원은 이분들의 판단에 따라서 다르다?

◆ 김성태> 주호영 의원은 오늘 아까 박덕흠 공관위 위원장은 몇 시간 전에 그런 원칙적인 입장을 가진 거고 지금은 당의 입장이 중요한 거예요.

◇ 박재홍> 당의 입장을 보고 아마 판단할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동료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원석> 저는 의원님 말씀대로 정치를 하려면 가처분 결과와 관계없이 잘못된 공천 컷오프를 바로잡겠다. 얘기하고 8인 경선으로 가는 게 일종의 정치적 해법이죠. 안 할 것 같아요. 그런 결정을 할 거였으면 진작 했을 거라고 보고 가처분 결과를 기다린 거죠. 그러니까 명분이 있다, 그 결정이. 그냥 이렇게 단순하게 판단할 거고 이 주호영 부의장의 선택의 문제인데 아무래도 명분이 떨어지죠.

◇ 박재홍> 무소속 출마에?

◆ 박원석> 네, 아니어도 사실은 무소속 출마가 쉬운 결단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더더욱 명분이나 동력이 저는 떨어졌다고 보고 저는 못할 거라고 봐요. 그분이 흔쾌히 대구 선거에 무슨 선대위원장 이런 걸로 나설지 안 나설지 그건 모르겠는데 출마는 이렇게 되면 좀 어려워지지 않나요?

◇ 박재홍> 김용남 의원님은.

◆ 김용남> 저도 하여튼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하려면 바로 결행을 해야지.

◇ 박재홍> 늦었다, 타이밍이?

◆ 김용남> 이렇게 타이밍 놓치고 더군다나 가처분 기각된 상태에서 어떤 동력이 있을까요?

◇ 박재홍> 지금 댓글에는 한동훈 대표의 주한 연대를 응원합니다. 댓글 엄청 많이 올라와 있는데.

◆ 김용남> 힘들 것 같은데.

◆ 박원석> 출마 안 해도 그냥 심정적으로 연대는 할 수 있잖아요.

◇ 박재홍> 연대 가능하다? 우리 정옥임 의원님은.

◆ 박원석> 당신의 앞길을 응원한다. 파이팅.

◇ 박재홍> 주호영 의원의 선택.

◆ 정옥임> 주호영 의원은 아마 이번에 인용되면 8인 경선으로 해서 확장성이 가장 큰 본인이 후보가 되는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다가 지금 아마 청천벽력의 상황에서 지금 아마 굉장히 충격을 받고 있는 상황일 거예요. 그래서 본인도 지금 어찌 할지에 대한 결론을 안 내렸을 것 같은데요. 제3자의 입장에서는 어찌 해야 된다라는 얘기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의견이 뭐냐는 말씀이시잖아요. 저는 아직 결론을 못 내렸는데요. 6인 경선으로 하면은요. 제가 볼 때 이거는 김부겸 후보한테 그냥 대구 시장직을 갖다주는 거예요. 그런데 그렇다고 그래서 주호영 후보가 8인 경선을 해서 들어온다? 그렇다고 해서 큰 변화가 있을까, 이게 인용이 됐으면 모르겠는데 인용이 된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는데요.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뛴다. 이거는 완전히 아주 그 뭐라 그럴까, 대구 선거가 어려운데 거기다 대못을 박는 것밖에는 안 돼요. 다른 결론이 있기가 좀 쉽지 않은 구도 같아요. 그러니까 이 문제에 있어서 주호영 의원이 후보로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는 변수가 아닌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렇군요.

◆ 정옥임> 이것보다 더 한 뭔가 그 상황을 당 지도부가 만들어야죠.

◇ 박재홍> 그러니까 지금 당 지도부 입장에서 지금까지 나온 얘기를 보면 일단 김부겸 대 6인, 현 6인 경선 승자 중에 1명과의 구도를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하는데 만약에 또 아까 정치적인 결정으로 8명 다시 처음부터 하자. 이렇게 하면 사실은 유영하 의원이라든지 이분 또 검사 출신이고 윤재옥 의원이라든지 또 추경호 의원이 가만히 안 계실 것 같은데요, 8인은.

◆ 김용남> 사실은 가만히 안 있을 듯한 태도는 보이더라도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가만히 있는 게 맞죠,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 박재홍> 오히려.

◆ 김용남> 왜냐하면 이거 지금 상황으로 봐선 경선에서 이겨서 최종적으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되면 배지만 떨어질 판이에요, 지금. 그러니까 최종 후보가 안 되는 게 본인들한테 이익이야, 사실은.

◇ 박재홍> 현재 구도로 가면 김부겸 전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석만 더 잃게 되는 결과다.

◆ 김용남> 당 전체는 모르겠고 지금 경선에 참여한 현역 국회의원들 그거 계산 안 하겠어요?

◆ 김성태> 그러니까 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이 6인 경선 방침이 이렇게 당에서 공관위에서 결정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흰 점퍼를 입었다가 또 빨간색 점퍼를 입었다가 대구 시민들을 상대로 계속 자기 시장 뛸 것이라는 그런 강력한 그런 메시지를 남긴 것은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6인 경선 결과로서 결국은 김부겸 전 총리라는 이 민주당 후보에게 어렵다. 결국은 최종적으로 자기가 무소속을 뛰더라도 마지막 막판 후보 단일화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때 대구 시민으로부터 지금처럼 계속 지지 여론만 자기는 가지고 있으면 결국 막판 단일 후보로 설 수도 있었다는 그런 어떤 여지를 둔 거죠. 지금 상황에서는 그러니까 국민의힘 당의 지도부가 이거는 이정현 공관위 위원장의 원칙과 기준 그거 별로 없었던 사람이고 그런 공천이었기 때문에 그거는 저는 무시하고 진짜 이 보수의 심장 대구도 합리적인 시장 후보를 세움으로써 김부겸 전 총리를 이기는 차원에서의 그 그림, 그 판단으로 공관위가 작동되어져야지 공관위가 지금 법원의 가처분 결과는 있기 때문에 6명으로 치른다? 이거는 하수들 판단이에요.

◆ 김용남> 근데 계속 하수의 모습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그냥 하던 대로 하지 않을까요?

◇ 박재홍> 이 상황에서 장동혁 당 대표는 뭔가 역할을 좀 하셔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솔루션을 낼 수 있을지, 무엇보다 이 당 지도부의 책임이 더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이정현 위원장도, 전 위원장도 뭔가 입장을 내셔야 될 상황 아니에요, 지금?

◆ 박원석> 아니, 이정현 위원장이 입장 내는 건 별로 의미가 없는 얘기고.

◇ 박재홍> 의미 없고 장동혁 당 대표.

◆ 박원석> 그분은 방화범이 됐는데 이제 와서 입장 낸 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근데 장동혁 대표가 보면 그러니까 요즘 뭘 어떻게 해야 될지 약간 중심을 잃은 듯한 모습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선거 때 당 대표가 저렇게 뒷전에 빠져가지고 공관위에다가 권한도 미루고 책임도 미루고 이런 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이정현 대표, 이정현 전 위원장을 내세웠다가 엉망진창이 됐는데 새 공관위원장 내세우고 또 뒷짐 지면 사실은 선거 지휘할 자격이 없는 거죠. 그런 데다가 오늘 지지율 나온 거 보세요. 18% 나왔어요, 전국적으로.

◇ 박재홍> 갤럽 오늘 자체조사.

◆ 박원석> 서울에서 13%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배현진 위원이 사퇴하라고 그랬어요. 이래가지고 서울시당 선거 어떻게 치르냐 서울만 그렇겠냐고요. 조금 있으면 대구에서도 그 얘기가 나올지도 몰라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지금 무슨 메시지를 내든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으로 봤을 때 이 지나온 길을 보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잖아요. 불가능하다,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수습하고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게.

◇ 박재홍> 정옥임 의원님 의견.

◆ 정옥임> 아니, 그래서 제가 늘 말씀드리는데요. 사퇴한들 지금 비대위원장으로 손들고 나올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 이 상황에서.

◇ 박재홍> 김성태 의원, 하지 마시래요. 손사래.

◆ 정옥임> 왜냐하면 뭔가 그래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고 생각할 때 리스크 테이킹을 하는 건데 지금은 대구 상황에서 지금 주호영 의원이 상당히 지금 또 다른 위기에 봉착했다라는 것이지 당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 대구 상황이 달라진 건 없어요. 위기예요. 그냥 위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이것에 대해서 책임지는 행보가 있어야 돼요. 근데 사퇴를 하면 당장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비대위가 꾸려져 갖고 선대위가 또 상당히 역동성 있게 또 국민들에게 소구력 있는 그렇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나 이 얘기하는 거 진짜 거의 뭐라 그럴까 저를 내려놓고 하는데요. 그러면 장동혁 지도부가 내려온다. 그래서 친한계가 들어서면 그거를 그 안에서 환영할 것이며 그렇게 하면 지금 이런 상황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저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장동혁 선에서 지방선거까지 몽땅 하고 책임을 지게 만드는 그런 시스템, 그 대신에 나와 가지고 공약해 가지고 전세 반값 이런 거 하기 전에 제가 서울, 부산이라고 그랬는데요. 지금 대구를 이렇게 만든 것에 상당 부분 대표인 채무자가 장동혁 아니야, 지금 거기. 재판부에.

◆ 김용남> 채무자는 국민의힘이죠.

◆ 정옥임> 거기 장동혁 이름 석 자 박혀 있어요. 그러니까.

◇ 박재홍> 당 대표니까.

◆ 정옥임> 당 대표로서 내가 이번에 서울, 부산이 마지노선이라고 그랬는데 지금 대구도 위험한데 내가 정말 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고 그래가지고 지방선거에서 서울 부산에서 대패하면 난 대표직 반드시 사퇴하겠습니다. 배수진을 치고 본인이 끝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고 선대위라든지 관련해 가지고는 각 광역 자치단체별로 자율성을 갖고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장 후보가 그걸 원한 거 아닙니까? 물론 경선에서 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 박재홍> 오세훈 시장이 원한 그림이다.

◆ 정옥임> 그렇게 해가지고서 하면서 대구의 그 회생 방법을 모색해야지 6이 됐든 6 플러스 2가 됐든 또 6 플러스 1에 단일화를 했던 지금 제가 볼 때 대구 시민들이 정말 제가 볼 때 그렇다고 그래서, 근데 이번에 여론조사를 보면.

◇ 박재홍> 갤럽 자체조사 30일에서 4월 2일 휴대전화 가상 전화 인터뷰 방식 가상번호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 보시면 되는데 국힘 18% 요거 말씀하시는 거죠?

◆ 정옥임> 아니요, 대구.

◆ 김용남> 대구 지역에서 좀 올랐죠.

◆ 정옥임> 다시 26, 27이었다가 이번에 민주당이 좀 아마 지금 경각심을 가질 거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적자라는, 물론 민주당의 김부겸 후보가 들으면 서운하겠지만 서운해도 할 수 없죠. 저는 보수 정당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는 사람으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적자로서 완전히 우리가 패륜은 아닙니다라는 거를 보여주는 행보를 하면 이 대구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그래가지고 사실은 이 대구에서 우리가 이 진검승부를 한다라는 게 참 모순이긴 하지만 여기서 이기면 상당 부분 또 위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거죠.

◇ 박재홍> 그렇죠. 말씀하신 게 국민의힘이 TK에서 35% 기록, 지난주도 민주당과 동률 27%였는데 보수 결집 움직임이 있다. 35% 이거 말씀하신 거고.

◆ 김용남> 그렇죠. 아무래도 그런 거는 다 예상이 됐던 거죠. 그러니까 여기저기서 김부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현격히 앞서가는 여론 보도가 계속 이루어지고 정당 지지도 동률 나왔다 어떤 여론 조사에 따라서는 민주당이 1% 앞선다. 이런 보도가 이어지면 결집하기 마련이죠.

◇ 박재홍> 이 얘기 2부에서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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