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현대백화점, 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총 280면 확보

평일·주말 야간 개방…공영주차장 조성 대비 예산 절감 효과 기대

울산 동구와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은 4월 3일 동구청에서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와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이 주차난을 해소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동구는 3일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과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은 향후 2년간 지상 1층과 타워주차장(1~4층) 등 총 288면의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다.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 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민간 유휴 주차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다. 동구는 사업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법인에 주차 시설 설치 및 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주민들은 정해진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방식은 공영주차장을 새로 건립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예산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예산 절감 효과가 크고 도심 내 남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동구의 설명이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부설 주차장 개방 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주차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 및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335면의 민간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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