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화순군수 경선을 앞두고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됐다.
3일 문행주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모 군수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능주면 이장 A씨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20만 원을 전달, 화순경찰서에 고발해 현재 전남경찰청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화순 유권자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금권선거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돈으로 권력을 사는 금권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공정성을 파괴하고, 유권자의 합리적 판단을 막아 정치의 불신을 심화시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선대본부는 "수사당국은 '돈봉투 의혹'의 실체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금품을 전달한 사람은 물론 이를 사주한 배후를 철저히 밝혀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후보는 군민 앞에 한 점 의혹 없는 진실을 밝히고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금품 살포 의혹을 받는 임지락 후보 측은 "기사를 작성한 B씨는 언론인이라는 지위를 활용하여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로 허위 기사를 작성·유포했다"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임지락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만 구성했을 뿐 선거대책본부나 선거대책위원회 등 선거 관련 기구를 수립하지 않았고, 이에 따른 직함도 존재하지 않고 있으며, 선거사무소나 예비 후보자가 기사에 언급한 어떠한 행위도 한 사실이 없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