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선거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 중앙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포항시장 선거 후보로 박용선 전 경북도의원을 확정발표했다.
앞서 공관위는 경선에 오른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예비후보를 두고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책임당원 50%,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박용선 후보를 확정했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선거에서는 여러 가지 잡음이 나올 수 있다"면서 "이제 당내 경선이 끝났기 때문에 모든분들과 대통합해서 침체된 포항을 되살리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되면 '6대 핵심 민생 공약', 포항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 확보, 교육과 복지가 든든한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스코에 입사해 16년간 근무했으며, 이후 3선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됨에 따라 11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과열 양상을 보였다.
경선 과정에서 김병욱 전 국회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법원에 컷오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2일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포항시장 후보로 단독 신청한 박희정 포항시의원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는 6·3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첫 공천이었다. 이는 박희정 포항시장 예비후보의 경쟁력·확장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박희정 후보는 "포항은 변화가 필요하다. 시민의 일상과 안전, 지역경제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형 시정'으로 포항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며 "포항의 전환기에 정부·여당과 협력하는 정책과 해법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정 후보는 3선 포항시의원을 지내며, 제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민주당 포항시 남구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