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가 도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대 최초로 4년 연속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아 '신뢰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는 평가다.
경상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6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도와 목표 달성, 주민 소통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해 이뤄졌다. 도는 민선 8기 전체 75개 공약 중 61개(81.3%)를 이미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13개 사업 역시 정상 추진되고 있고, 일부 추진은 1개다. 사실상 도민에게 내건 약속 대부분이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줬다.
특히 재정 확보 측면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임기 내 계획된 총사업비 6조 6629억 원을 웃도는 6조 6919억 원(확보율 100.4%)을 이미 확보했다.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국비(48.38%)를 최대한 끌어모았다.
도가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에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대형 프로젝트들의 구체적인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기점 연장 확정, 김해~밀양·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확정,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비용 지원, 통영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 선정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