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1 '현대가(家) 더비'가 열린다. 올 시즌 처음이자 정규리그(플레이오프 포함) '100번째 현대가 더비'다.
전북 현대와 울산 HD가 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앞선 99번의 대결에서는 전북이 38승 24무 37패로, 1승 앞섰다. 지난해에는 세 차례 맞붙어 전북이 2승 1패로 앞섰다.
울산은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전북과 시즌 첫 대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3승 2무의 성적을 냈다. 다만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의 애칭) 징크스'가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년 3월 6일 1-0으로 승리한 뒤로 2무 3패만 기록했다. 최근에는 2연패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K리그1 정상에 올랐다. 반면 울산은 리그 4연패에 도전했으나 시즌 중 감독이 두 차례나 교체되는 등 어려움 끝에 9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올 시즌 현재 성적은 울산이 앞선다. 정정용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전북은 승점 8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구단 레전드 출신인 김현석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울산은 개막 이후 3연승을 거두면서 승점 10을 쌓아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