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동발 수출 위기 대응…중소기업 지원 강화

출장 없이 공장서 촬영…중소기업 12곳 맞춤 지원
아리랑TV 통해 글로벌 바이어 공략…수출길 확대

중소기업 사업장에서 해외 홍보용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중동 사태로 수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 출장 없이도 홍보가 가능한 '수출홍보 간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해외 박람회나 출장을 가지 않고도 사업장에서 홍보 영상을 제작해 글로벌 바이어에게 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창업·중소 제조기업 12곳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 제작진이 방문해 연구개발 시설과 생산 현장을 촬영하고 제품 경쟁력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은 영국인 리포터가 진행하는 아리랑TV 프로그램을 통해 7월부터 전 세계 134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4월 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중동 정세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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