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선거 캠프 윤곽…다음 주부터 본격 민심 행보

이진수·남칠우·백수범 등 합류
3일 공천 면접 후 5일 대구 방문
AX·공공기관 이전 등 들고 나올 듯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선거 캠프 구성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한다.
 
2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오는 3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면접을 받는 등 4일까지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5일부터 대구로 내려와 부활절 예배 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선거 사무실은 지지세가 약한 지역 공략을 위해 달서구 두류역 인근 빌딩에 마련했다.
 
김부겸 캠프 조직 구성도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캠프 총괄은 고(故) 제정구 전 의원 보좌관인 이진수 전 보좌관이 맡고, 조직본부장은 남칠우 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백수범 변호사가, 부대변인은 오영준 중앙당 부대변인, 언론·공보는 김현수 전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장이 내정됐다.
 
공식 임명은 김 전 총리가 당의 공천을 받아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과 김동식 전 대구시의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구지부 등 지역 시민사회 인사들도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대구 2.28기념공원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곽재화 기자

김 전 총리가 어떤 공약을 내걸지도 관심이다.
 
김 전 총리는 출마의 변에서 "대구 경북 행정통합과 민군 통합 공항 이전, 취수원 문제 해결, 2차 공공기관 이전, 산업구조 재편 등을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구 숙원사업과 현안을 위한 공약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해 AX(인공지능 대전환) 사업과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과 연계한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법원 대구 이전, IBK기업은행 본점 대구 이전 등 공약도 거론되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