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홍명보호, FIFA 랭킹 25위 추락…월드컵 상대국들은 '상승세'

퇴장하는 한국선수들.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5위로 하락했다.

1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종전 22위에서 3계단 하락한 2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유럽 원정 2연전에서 당한 연패가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한국은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이날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으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6월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내용과 결과 모두 챙기지 못하면서 본선 무대를 향한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이 상대할 국가들의 순위도 요동쳤다. 한국의 첫 상대인 체코(6월 12일 경기)는 두 계단 상승한 41위에 올랐으며, 개최국 멕시코(6월 19일 경기) 역시 한 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반면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6월 25일 경기)은 60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과 이란이 여전히 한국보다 높은 위치를 점했다. 특히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잇달아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일본은 1계단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렸고, 1승 1패를 거둔 이란은 21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는 주인이 바뀌었다. 브라질과 콜롬비를 연파한 프랑스가 2계단 상승하며 왕좌를 차지했다. 그 뒤로 스페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포르투갈, 브라질, 네덜란드, 모로코, 벨기에, 독일이 차례로 '톱 10'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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