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2026년 만우절을 맞아 서비스 내 연재 작품 썸네일을 'SNS 탐색 탭' 콘셉트로 교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웹툰은 1일 연재 중인 약 900여 개 작품의 썸네일을 모바일 SNS 인터페이스를 반영한 형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작품별 핵심 설정을 짧고 재치 있는 문구로 풀어내 실제 SNS 화제 게시물을 연상시키는 구성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웹툰 '샤MONEY즘'은 기존 이미지 대신 "내 주식 떡상 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SNS 피드 형식의 썸네일로 바뀐다. 이용자들은 웹툰 홈 화면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는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2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약 500여 개 작품에는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가상 SNS 게시물' 콘셉트의 스페셜컷이 추가된다. 해당 콘텐츠는 4월 7일까지 감상 가능하다.
또한 400여 개 스페셜컷은 숏폼 영상으로도 제작돼 네이버웹툰 숏애니 서비스 '컷츠(Cuts)'를 통해 공개된다.
리디, 지난해 매출 2516억원…"만화 성장 견인"
리디가 만화 콘텐츠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2500억원대를 돌파했다.
리디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이 2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713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장세는 만화 콘텐츠가 견인했다. '만화는 리디' 캠페인과 글로벌 IP 확보 전략을 바탕으로 만화 e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귀멸의 칼날과 체인소맨 등 인기 작품은 애니메이션 흥행과 맞물려 매출이 각각 최대 1800%, 2000% 급증했다.
글로벌 웹툰 서비스 '만타'는 구독과 단건 결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웹소설 연재 도입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했다. 서비스 작품 수도 전년 대비 약 2배 늘었다.
한편 리디는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출시하며 신규 IP 사업 확장에 나섰다. 다만 초기 투자 영향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62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창작재단, 대학생 서포터즈 2기 출범
카카오창작재단이 대학생 서포터즈 2기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약 260명이 지원해 26대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재단의 창작자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제작·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창작자 강연 프로그램 '그로우업 톡앤톡', 인디 음악 페스티벌 '라이브클럽데이' 등 주요 사업 현장에도 직접 참여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202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으로, 창작자 지원과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6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웹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진흥원은 지난 27일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책자문회의'를 열고 정책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산업, 창작, 법제도, 교육,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박석환 재담미디어 이사가 맡았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위원회는 향후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신규 과제 발굴,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는 실무형 자문기구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7년 국고 보조금 신규 사업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전환과 디지털 혁신 대응 방안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