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는 최보영 체육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 기초연구사업 개인기초-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최 교수는 연 1억4천만 원씩 4년간 총 5억6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노화 및 외상성 뇌손상 이후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와 회복 과정의 핵심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우수신진연구는 만 39세 이하, 조교수 임용 5년 이내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의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과 국·공립·정부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기초연구사업이자 국가 연구사업이다.
최 교수의 연구 주제는 '근육-뇌 축에서 아연 항상성 조절이 노화 및 외상성 뇌손상 후 성체 신경세포발생과 인지기능장애 회복에 미치는 영향 규명(Investigation of zinc homeostasis in the muscle-brain axis and its role in adult neurogenesis and recovery from cognitive impairment following aging and traumatic brain injury)'이다.
과제는 뇌 기능에 중요한 미량원소인 아연(zinc)의 '항상성 조절'이 근육-뇌 축의 회복 신호를 어떻게 매개하는지에 주목한다. 특히 시냅스 소포 내 아연 수송체로 알려진 ZnT3 관련 경로를 포함해, 무슨 형태의 아연 신호가 어떤 조건에서 신경발생·인지회복에 기여하는지를 체계적으로 구분·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화 및 외상성 뇌손상 동물모델에서 운동·아연 복합 개입이 인지기능 저하와 회복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향후 재활·스포츠 손상 등 현장 적용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과학적 근거를 축적할 계획이다.
최 교수는 아연의 생리·병리적 기능을 주제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최상위 자연과학저널인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86편을 보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