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태> 광고 시간에 막 하려던 서류 조작이라는 표현이 있었어요. 다른 얘기는 없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정도 얘기가 방송에 나갔던 것 같아요.
◆ 박성준> 광고 나갈 때 더 뜨거운 것 같아서.
◆ 신장식> 청취자들은 도대체 광고 나가는 동안에 무슨 얘기하냐, 이걸 궁금해하시죠?
◇ 박성태> 제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그걸 고자질해서 이릅니다.
◆ 김재섭> 지난번에도 얘기했잖아요.
◆ 천하람> 맞아요. 다 일렀잖아요.
◇ 박성태> 그럼 이를까요? 이거 좀 민감한데.
◆ 김재섭> 안 되죠. 안 되죠. (웃음)
◆ 박성준> 우리 박 앵커님, 지금 김재섭 의원이 여러 의혹 제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일단은 저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김재섭 의원이 유격수 땅볼 아웃이 됐어요. 그러면 이거 만회하려면 최소한의 안타를 칠 수 있는 후속타가 나와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후속타가 없어요. 그러면 이슈는 끝나는 거고 뭐냐 하면 김재섭 의원은 그냥 의혹 제기하는 당사자 이미지가 안 좋은 이미지로 흘러갈 가능성이 큰 것이죠, 지금 보면.
◆ 김재섭> 누가 아웃됐는지는 시간을 지나서 보시면 아실 겁니다.
◆ 박성준> 뭐가 이렇게 자신감이 넘쳐요.
◆ 김재섭> 누가 아웃이 되는지 누가 똥볼을 찼는지는 추가적으로.
◇ 박성태> 후속타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박성준> 후속타가 있어요?
◆ 김재섭> 그거는 제가 잘 준비하고 있다라는 말씀만 하겠습니다.
◆ 천하람> 근데 저는 이 이슈 한정이 아니고 정원오 후보자 입장에서 저는 이게 유격수 땅볼 아웃이다라고 쉽게 생각할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어떤 이미지를 주냐 하면 정원오 후보자가 확실히 중앙 무대에서 아직까지 검증이 안 됐구나, 그리고 한 번 이 검증에 삽을 하기 시작하면은 뭔가 나올 게 많이 있구나라는 이미지를 줘서 저는 김재섭 의원의 어떤 이런 얘기들이 정원오 후보 캠프에서 더 잘 대응을 하지 않으면 전 지금 타격을 입고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여기서 예를 들면 어떤 여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이런 것까지 막 나오지 않더라도 좀 이상하긴 하거든요. 왜 그러면 거기서 유독 1명만 성동구청에서는 최소한 가고 칸쿤에서 2박이나 하고 이런 여러 좀 이상한 정황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것들이 정원오 후보자가 지금까지는 크게 나쁜 이슈 없이 좋은 이미지만 가지고 뭔가 대세론을 형성했었는데 저는 그거 흔들릴 수 있다고 봅니다.
◇ 박성태> 약간 논의를 좀, 쟁점이.
◆ 신장식> 근데 사람이 없어 보이는데요?
◇ 박성태> 정리해서.
◆ 천하람> 너무 민주당 다른 후보들을 폄하하시는 거 아니에요?
◆ 신장식> 본선을 얘기하는 겁니다, 본선.
◇ 박성태> 쟁점을 정리해서 좀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성동구청에서는 앞서 해외 출장 심의 결과서인가요? 여기에 대해서 냈는데 참석자에 대해서 처음에는 그 여성 공무원에 대해서 성별을 남이라고 표기했다가 뒤에는 지워서 온 거죠.
◆ 김재섭> 맞아요.
◇ 박성태> 공란으로 온 거죠. 정확히는 공란으로 온 건데 성동구청의 입장은 이거는 문서 만드는데 정원오 캠프 측의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수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는 거잖아요.
◆ 김재섭> 그렇죠. 실수라고 이야기를 했으면 실수라고 얘기하고 그대로 남자, 남자라고 얘기하면 되는데 그걸 왜 또 굳이 가려서 주냐 이거죠. 그건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는 거고 제가 조금 전에, 방송 전에 제기했던 문제가 또 하나 있었던 게 해당 똑같은 서류에 그 여행에 관한, 출장에 관한 심사위원들이 서명이 없게 처음에 저한테 자료를 확보했는데 제가 달라고 했던 서류에는 심사위원들이 서명을 한 뒤에 다시 그게 지워진 정황이 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없던 서명이 같이 생긴 거예요, 갑자기. 그러니까 사후적으로 이게 서류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가 방금 제기한 거고 이거는 굉장히 심각한 거죠. 이건 단순 실수라고 볼 수 있는 정황이 아닌 거니까요.
◇ 박성태> 그러면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여쭤보면 예를 들어서 앞서 신장식 의원님도 비슷한 질문을 하셨는데 일단 서류상의 문제, 왜냐하면 해외 출장이 너무 잦았다라는 것도 괜히 그럴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있었고 지금 천하람 의원이 제기한 대로 휴양지인 칸쿤에서 2박을 했다라는 게 단체장으로서 부적절하게 볼 수도 있고 그런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의심하는 거는 사실은 성동구청에서 여성이 같이 갔다기 때문에 혹시 부적절한 관계냐, 이 부분 때문에 더 일단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관심을 끌게 된 것 같아요. 거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건 있습니까?
◆ 김재섭> 거기에 대해서는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거기에 대한 관심이 없다.
◆ 김재섭> 거기에 대해서는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고 중요한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 천하람> 중요한 문제죠, 만약에 있었으면.
◆ 김재섭> 제가 제기한 문제는 그게 아니니까요.
◆ 신장식> 언론인 여러분들, 앞으로 우리 김재섭 의원께서 불륜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로 취급되지 않도록 그런 기사는 팩트 체크만 정확하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김재섭> 물론 그거는 신장식 의원님의 입장에 100% 동의, 저는 그 문제를 제가 한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 박성태> 사실 그런 부분 때문에 커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런 게 아니라면 한 단 지방자치단체의 서류상의 어떤 실수, 이 정도일 수도 있는 문제이긴 한데 그게 커진 건 혹시 그런 부분 때문에 커졌다는 지적들이 있어서.
◆ 김재섭> 이게 우연히 여러 번 겹치면 실수가 여러 번 한다고 그러면 그걸 고의로 우리가 보게 되잖아요, 보통.
◆ 천하람> 뭔가 은폐하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라고 보죠.
◆ 김재섭> 은폐하려는 의도가 있는 거 아니냐라는 보게 되는 건데 성별도 오기 그것도 마침 또 지우고 그 이후에 심사위원들의 서명도 있다가 없어지고 여러 가지가 이상하다는 거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 박성준> 보통 제가 그냥 선거 흐름을 우리가 얘기를 좀 많이 하잖아요. 흐름 얘기하는데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 후보의 역량이죠. 역량이라고 하는 것은 펀치력, 전투력 그다음에 맷집 이 두 가지를 갖췄느냐에 대한 것인데 역대 모든 1위 후보에 대해서는 막 흔들어요. 우리 천하람 의원 얘기한 것처럼 엄청 흔들어요. 그런데 이 후보가 메인 스트림을 잡았을 경우에 과연 그런데 negative 전략이 통하느냐, 역대 선거에서 통하지는 않았는데 그러면 이 negative가 뭐가 돼야 되냐면 메가 이슈가 돼야 되는 거예요, 메가 이슈.
예를 들어서 큰 지금의 경제적인 흐름에서의 이러한 정책을 위반할 수 있고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느냐에 대한 검증이라든가 도덕적으로도 매우 큰 이슈가 떠야만 실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증인이 나온다든가 그 사람이 예를 들어 고소하거나 고발을 하거나 그러면서 그것의 진실 공방과 검증이 들어간다든가 이렇게 되는 것이 메가 이슈가 되는 건데 김재섭 의원이 지금 제기한 이슈는 뭐냐 하면 단순 제기란 말이에요, 이게. 그러면 이게 메가 이슈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뭐가 되냐면 정원오 후보를 도와주는 격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정원오 후보를 띄워주는 효과로 이어지는 거야. (웃음)
◆ 김재섭> 앞으로도 제가 열심히 돕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 박성태> 그래서 서류상의 문제 제기가 나와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여기까지만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 다음 주에 이슈 할 게 많아요. 선거가 앞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공천 문제, 이정현 전 의원이죠. 사퇴를 했고 일단 대구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회초리를 들어야, 그러니까 국민의힘을 버려야 대구가 산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건 신장식 의원님부터 좀 얘기를 해줄까요? 어떻게 보시는지 국민의힘 공천 상황과 대구요.
◆ 신장식> 국민의힘 공천 상황은 오늘 지나고 나면 뭐가 취소돼서 다시 경선이 되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 박성태> 주호영 의원.
◆ 신장식> 그다음에 충북 지사 김영환 지사 컷오프 됐던 것도 가처분 돼 가지고 그거 어떻게 처리하시려는지 잘 모르겠는데 다시 절차를 겪어야 되겠죠. 그럼 주호영 의원이 낸 가처분은 또 어떻게 될 것인지 그거 언제 매듭이 지어질지 모르고 그런 와중에 공천관리위원장은 두 번째 사퇴를 하면서 본인이 출마하겠다. 이게 이런 거를 공관위원장이 공천 심사하다가 갑자기 사퇴하고 간 적이 있나요? 원래 출마를 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공관위원장으로 들어오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게 기본적인 룰이잖아요.
그런 데다가 더 사실은 저는 우려스럽게 봤던 거는 그 청년 광역 비례 오디션이었어요. 이건 윤 어게인 새싹 경진대회로 치러졌잖아요. 소위 노무현 대통령님을 조롱했던, 윤서인 씨랑 같이 유튜브 하면서 조롱했던 사람이 우승했어요, 우승. 그리고 한쪽에서는 한동훈 만세 부르고 가고 심사위원은 인상 확 찌푸리고 어느 언론에서는 핸드폰을 집어던지려고 했다라는 이런 평가까지 있는데 저는 그 윗단에서 막 이러는 것보다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지금 국민의힘이 미래를 윤석열과의 절연이 아니라 윤 어게인 새싹을 키워서 정치 미래를, 국민의힘의 미래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라는 부분이 저는 더 걱정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 김재섭> 그런데 저는 힘들어서 못 봤는데 그래도 신장식 의원님은 다 보셨나보다.
◆ 신장식> 다 보지는 않았고요.
◆ 김재섭> 저는 힘들어서 못 봤는데.
◆ 신장식> 하이라이트 위주로 봤어요.
◆ 김재섭> 저는 아무래도 좀 힘들어서 보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 신장식> 당사자는 더 힘들 수 있어, 웃으면서 볼 수는 없으니까.
◇ 박성태> 천하람 의원님.
◆ 천하람> 우선 지금 국민의힘 공천이 잘 되고 있지 않잖아요. 엉망으로 되니까 그러니까 대구 판세까지도 흔들린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그러니까 이거 지금 국민의힘 정신 못 차리고 이대로 간다고 그러면 저는 대구도 이긴다는 보장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약간 착각하고 있어요. 제가 국민의힘 의원들하고 얘기해 보면 여론조사는 좀 안 좋아도 어차피 마지막에 가면 우리 찍어줘. 없음, 모름으로 했던 분들이 결국 우리 쪽으로 쏠린다. 근데 그거 진짜 착각하면 안 돼요. 이게 국민의힘이 무슨 삼성 라이온스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지역민들이 언제나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존재가 아니고 잘할 때는 잘한다고 하지만 또 못할 때는 회초리도 실제로 때리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냥 우리 어차피 마지막 되면 도와주시겠지. 이런 안일함이 일단 보이고 그 안일함에서 나오는 게 사실은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좀 애매한 타이밍의 두 번째 사퇴, 그러니까 본인이 사퇴를 하실 거면 예를 들면 경기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대구 공천 문제나 이런저런 본인이 해왔던 어떤 문제점들은 좀 풀어내놓고 그럼 나는 이걸 좀 정리했으니 완성됐으니까 전남광주특별시로 가겠다. 좀 아름다운 이별이 돼야 이게 좀 당에 도움이 되는데 보면 완전 엉망이에요, 전반적으로 지금.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저는 대구도 지금 잃어버릴 수 있다. 그렇게 봐요.
◇ 박성태> 김재섭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 김재섭> 앞서 주호영 의원이 인터뷰도 하셨지만 우리 당이 대구를 그렇게 쉽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는 대구에 연고가 없고 대구에 있는 의원님들과 가까이 지내고 있긴 하지만 이게 잘 생각해야 되는 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적으로 움직인 게 대구예요, 대구. TK입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우리 당원들이 이게 회초리 들어야겠다 싶으면 대통령을 탄핵하는 심지어 어떤 보수의 심장 같은 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을 시켰던 가장 핵심적인 축이 대구와 경북이었었어요.
근데 천하람 의원 말대로 그래, 때 되면 대구는 뭉친다. 택도 없는 소리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또한 이 대구의 표심 같은 것들이 결국에는 또 수도권에도 영향을 분명히 주거든요. 다 전국이 하나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공천 파동부터 시작해서 그 공천 과정에서 이른바 유튜버들의 사주가 있는 거 아니냐, 고성국 같은 사람들이 누구를 빼고 넣고 한다는 거 아니냐 이런 의혹들이 계속 있는 상황이었고 지도부가 여기서 매몰차게 아니라고 그리고 거절하지 못했어요. 그거 다 업보고 지도부의 업보입니다. 그러면 공천이라도 말끔하게 됐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안 되다 보니까 지금 대구 저는 결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박성준> 제가 얘기를 드리면 김부겸 전 총리의 내용을 한번 보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진짜 보수가 살아야 한다라는 표현을 썼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대구에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된다. 이런 용어를 썼는데 제가 우리 김재섭 위원이 박근혜도 얘기하고 여러 얘기를 해서 보수주의라는 게 도대체 뭐냐, 여기 계신 두 분이 보수주의를 내세우고 있잖아요. 보수주의의 기본적 특징이 역사와 전통이라고 하는 레거시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과연 국민의힘에 역사와 전통이라고 하는 인물 전두환, 박근혜, 이명박, 윤석열 레거시가 없단 말이에요.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 문재인 이렇게 이어지면 이재명 이어지는 레거시가 이어졌다라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큰 거고 두 번째는 점진주의란 말이에요, 보수주의의 기본적 가치라고 하는 것이. 점진적 개혁을 통해서 성장 담론을 만들어 가는 겁니다, 이게. 근데 보수주의의 지금 기본적 특징은 뭐냐 하면 수구주의로 넘어가면서 성장 담론이 없어요. 뺏겼단 말이에요. 대구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는 거고요. 또 하나가 공정한 법질서를 통해서 정치적인 역을 발휘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 보면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사법과 윤리의 영역으로 넘어가서 해결한단 말이죠.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TK의 정치적 유산을 갖고 있는 정치인들이 희생이 아니라 혜택만 보면서 다시 어려울 때는 TK로 돌아가서 거기서 휴식처, 안식처를 노리는 그러한 형태에서의 국민의힘에 과연 보수의 심장이 지금 멎고 있다. 보수가 심장이 뛰어야 될 거 아니에요. 개혁도 해야 되고 점점 개혁도 하고 성장 담론도 만들고 새로운 인물도 만들고 거기에서 희생도 하고 그렇게 해야 심장이 뛰는 건데 제가 얘기하는 보수주의의 기본적 가치가 무너지다 보니까 심장이 멎고 있는 거예요.
그러려면 뭘 해야 하냐면 외부 수혈이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대구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다시 심장이 뛰게 하려면 지금에 있는 대구의 인물 가지고는 안 되는 거다. 한 번 우리 김부겸 전 총리에게도 기회를 줘서 외부에서 주는 심장 박동, 우리가 뭐죠? 심장을 뛰게 하는 게 뭐죠? 외부의.
◆ 신장식> 제세동기.
◆ 박성준> 이걸 통해서 보수가 한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되는 거지 지금 가지고는 저는 안 된다. 심장이 좀 멎어 있는 상태예요.
◇ 박성태> 김부겸 전 총리가 돼야 된다라고.
◆ 박성준> 그렇죠, 그렇게 돼야.
◇ 박성태> 제세동기가 된다.
◆ 박성준> 저는 뭐냐 하면 김부겸 총리가 진정 말씀드리는 게 저는 답이라고 봐요. 보수를 살리려면 국민의힘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줘야 되는 겁니다.
◇ 박성태> 보수가 지금 상당히 위기다라는 건 두 분도 같은 생각을 해서 여기에 대해서는 반박이, 맨 끝에만 동의하지 못하고 나머지는 다 동의하시는 내용이죠?
◆ 천하람> 제가 박성준 의원님 얘기하신 거에 이렇게 논평을 할 건 아니고 그러니까 변화가 필요한 건 맞죠.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잘 말씀해 주신 것 중에 원래 보수하고 가장 거리가 떨어져야 되는 단어가 쿠데타 같은 거거든요. 그러니까 시스템을 잘 유지하면서, 그러니까 옛날에도 보면 보수라는 게 뭘 지키는 거냐 하면 우리 현재의 헌법 시스템을 잘 지키면서 이걸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자. 이런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근데 그런 면에서 사실은 비상계엄 친위 쿠데타 이런 것과 아주 선명하게 선을 못 그은 것부터 사실 위기가 온 겁니다. 위기가 온 거고 그런 상황 속에서 경제 성장의 유능함 담론 같은 것들도 예전 같지 않고 많이 그렇게 되다 보니까 지금 좀 애매한 거죠.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그냥 의리로 좀 찍어주십시오.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 되는 거는 굉장히 곤란하고.
이거는 저희가 국민의힘만 욕하고 있을 게 아니라 보수 진영 전체가 사실은 말씀하신 것처럼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내야 되는 상황인 거고 근데 그거를 할 그러면 적임자가 김부겸 총리냐, 그건 사실은 좀 의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의문이 있는 건 맞고 그러니까 저는 대구 민심을 좀 들어보면 김부겸 총리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아요. 그게 뭐냐 하면 김부겸 총리가 대구에서 어쨌든 2016년에도 압도적으로 당선도 시켜드리고 했었는데 때 되면 다시 또 수도권 가셔서 또 은퇴도 양평에서 전원주택 얻어가지고 은퇴하고 대구랑 떨어져 지내다가 또 정치적으로 대구를 활용할 일이 있으면 또 대구에 돌아오고 이런 모습들이 좀 너무 대구를 정치적으로 소비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들이 대구에서 사실 상당 부분 있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글쎄요. 이게 회초리를 든다. 맞는 말이지만 김부겸 전 총리가 과연 그거에 적합한 회초리일까, 그리고 예전에 사실 좀 지나간 얘기입니다마는 코로나로 대구를 봉쇄한다. 뭐 한다. 할 때 이럴 때도 보면 김부겸 총리가 사실은 대구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냐, 사실 그러지 않았고 여러 면에서 대구가 국민의힘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건 문제지만 호남이 민주당을 많이 지지하는 거는 문제없다. 이런 식의 사실 내로남불 인터뷰 같은 것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대구 민심 그렇게 녹록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신장식> 어쨌든 대구 선거가 민주당 후보 김부겸이냐 아니냐가 된 것 자체가 사실은 굉장히 다른 달라진.
◆ 천하람> 난리난 거죠, 사실.
◆ 신장식> 난리난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이미 후보가 결정된 국힘 제로를 위해서 우리 꼼꼼하게 단결하겠다. 연대하겠다라고 했잖아요. 그 강원도의 우상호 후보 그다음에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은 적극 지지한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렸고요.
◇ 박성태> 혹시 부산에는 조국혁신당의 후보가 어떻게.
◆ 신장식> 부산은 조금 이따가 분명히 얘기가 나올 텐데 여러 산에 대해서는 얘기를 할게요. 안산, 부산, 아산, 군산 여러 산에 대해서 이야기할게요.
◇ 박성태> 산 쪽에 관심이 많군요.
◆ 천하람> 산을 좋아하시는군요.
◆ 신장식> 산이 많아요. 이번에 5산, 1평이에요. 5개 산과 평택 하나 있어요, 현재까지 나오는 게.
◇ 박성태> 산으로 가네요.
◆ 신장식> 그래서 그건 그렇고 하여튼 간에 저는 그런 것 같아요. 일단 대구가 격전지가 된 것, 김부겸이냐 아니냐의 선거 구도가 된 것 자체가 격세지감이라고 보고요. 하지만 저는 굉장히 이렇게 아마 그 김부겸 후보도 그렇게 보실 텐데 이전에 선거를 해보면요. 부울경은 10% 이상 격차가 나야 박빙되고요. 대구경북은 15% 이상 격차가 나야 막판에 가면 또 박빙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김부겸 후보가 이기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좋다. 저는 이걸로는 선거 아직 안 끝났다고 보고요.
◇ 박성태> 아직 모른다는 거고요.
◆ 신장식> 그렇기 때문에 김부겸 후보나 우상호 후보가 당선돼야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시민들이나 유권자들이나 또 그런 진보 세력, 개혁 정당들은 똘똘 뭉쳐야 된다. 그래야 해볼 만한 게임이 될 것 같아요.
◆ 김재섭> 짧게 한마디 드리면.
◇ 박성태> 15초 정도 있습니다. 10초.
◆ 김재섭> 민주당이 대구를 소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게 약간 무슨 본진 점령하듯이 그렇게 소비될 건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 반성해야 되는 지점이 있지만 민주당 역시도 그때를 기회로 해서 아, 이번에 대구 우리도 한번 어떻게 해볼까라는 식의 접근은 오히려 반감만 더 날 거고 어려울 겁니다.
◆ 신장식>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 박성태> 일단 네 분의 얘기는 여기까지 듣고요. 저희가 클로징 한 다음에 유튜브에서는 약간만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분 스페셜 토론이었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