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본경선을 앞두고 김동연 현 경기지사가 후보 호감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STI)에 의뢰해 실시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호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가 28.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의원 14.9%, 한준호 의원 10.7%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김동연(33.6%), 추미애(27.9%), 한준호(17.7%) 순으로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반면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34.5%로 가장 높았으며, 김동연 지사(12.9%)와 한준호 의원(10.7%)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후보의 지지도가 아닌 '인물에 대한 호감'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돼 향후 지지층의 확장성과 변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오는 5~7일 당원과 국민 여론을 각 50%씩 반영하는 본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에는 오는 15~17일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경기도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7190명 연결, 응답률 11.2%,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5%p)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 조사 및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추출은 데이터스프링코리아 패널 및 에스티아이 자체 구축 패널 중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법을 사용했고, 통계보정은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