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 걱정 마세요"…부산시, 1년 치 넘는 재고 확인

시민 불안에 일시적 수요 쏠림…재사용 봉투는 품절 없이 정상 판매
16개 구·군 비상 관리체계 가동…가격 이상 징후나 부정 판매 없어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자발적 참여 당부

부산시가 종량제봉투 수급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종량제봉투 수급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1년 치 이상의 물량을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동요하지 말것을 거듭 당부했다.

시는 최근 종량제봉투 수급과 관련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전 구·군에서 최소 1년 치가 넘는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일시적 품절은 '수요 쏠림' 탓…공급은 문제없어

시 현장점검반이 대형마트와 지정판매소 등을 확인한 결과, 전반적인 공급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판매소에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10리터와 20리터 용량 봉투가 품절되는 현상이 있었지만, 이는 불안 심리에 따른 일시적인 구매량 증가가 원인으로 파악됐다.

시는 구·군별로 충분한 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수급 조절을 통해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바구니 대용으로 쓰는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품절 없이 정상 판매 중이며 부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일반용 봉투를 과도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비상 관리체계 유지…"과도한 구매 자제" 당부

AI 생성 이미지

시는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비상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 충분!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주제의 카드뉴스를 제작해 공식 SNS와 구·군 누리집 등에 게시하는 등 대시민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충분한 재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비규격 봉투를 사용하는 등의 비상조치를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며 "시의 관리 체계를 믿고 과도한 구매는 자제해 주길 바라며, 일상에서 장바구니나 다회용 가방을 사용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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