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보수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인근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연구단지네거리, 한밭대로 중리네거리~갑천대교네거리에서 공사가 끝날 예정인 다음 달 30일 오후 8시까지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원촌육교 램프-B 구간 보강토옹벽 긴급 보수공사에 따라 원촌교·농수산오거리·대화육교 하부 등 주요 구간에서 차로를 통제하면서 버스전용차로를 그대로 운영할 경우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 이후 시가 자체 안전 점검을 진행한 결과 원촌육교 램프-B 구간에서 지반침하와 배부름 현상이 발견됐다. 이후 국토교통부와의 합동 점검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안전성 평가를 거쳐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는 최종 검토 의견을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단속 유예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며 "관련 사항은 대전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