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금융권의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됐다. BNK부산은행은 31일 본점에서 '썸 인큐베이터 11기' 발대식을 열고,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정증서 전달과 함께 프로그램 안내, 기업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11기 모집에는 인공지능(AI), 핀테크, 플랫폼,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지원했으며,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기업에는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AI·디지털 기반 신사업 분야 전문 멘토링과 함께 사업 확장을 위한 스케일업 프로그램,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기회 등도 지원한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썸 인큐베이터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금까지 썸 인큐베이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연계 활동을 벌여 약 15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은행은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