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순신 리더십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진 의원은 "대한민국 국가기념일 가운데 특정 인물의 탄생을 기리는 날은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단 두 명뿐"이라며 "이는 이순신 장군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순신은 더 이상 추모의 대상이 아니라, 위기 속에서 조직을 지켜낸 리더십 모델로 재조명되고 있다"며 "불확실성과 위기가 반복되는 현대사회에서 학습하고 적용해야 할 전략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특히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묘소가 위치한 충남 아산시는 충무교육원을 통해 리더십 교육과 이순신 전적지·현충사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 창원시는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를 통해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면, 전남은 물론 이순신의 도시인 여수에는 관련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전문 플랫폼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끝으로 "이순신 리더십센터 건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하고, 전라남도와 협력해 광역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며 "여수가 이순신 리더십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쟁력과 국가 위상을 함께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