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부활절을 앞두고 고난주간 매일 기도문과 부활절 공동예배문을 전국 교회에 배포한다.
올해 고난주간 매일기도는 '세계 성공회 5대 선교지표(Five Marks of Mission)'를 바탕으로, 복음의 삶을 개인의 신앙에 머물지 않고 정의·평화·생태적 책임으로 확장하도록 구성됐다.
부활절 공동예배문은 여러 교단의 예배학자와 목회자들이 감수와 해설로 참여한 예전 자료로서, 교회 일치·창조세계의 보전·정의와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교회협의회는 "각 지역교회가 처한 상황과 맥락에 맞게 편집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국교회가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단순한 절기의 기념을 넘어, 고통받는 세상 속에서 부활의 생명을 살아내는 신앙의 여정으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난주간 매일기도와 부활절 공동예배문은 교회협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올해 새로운 부활절 실천 모델인 '흩어져-함께'를 한국교회에 제안하고, 사순절 동안 부활절맞이 챌린지, 기독여성선언, 평화기도회, 올리브나무캠페인, 남북공동기도문 발표, 고난의 현장예배 등 정의와 평화 순례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