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춘 LG화학 최고경영자(CEO)가 약 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LG화학은 30일 김 사장이 지난 25일 장내에서 LG화학 주식 336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29만 6737원으로, 총액은 약 1억 원이다. 이번에 LG화학 주식을 매입하기 전까지 김 사장은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중장기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조직 개편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김 사장은 고부가 첨단 소재 연구를 위한 새 조직을 꾸리는 한편, 해당 분야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반도체·전자소재 사업부장과 첨단소재 본부장을 두루 거친 기술 기반 경영인이다.
LG화학은 현재 1조 원대인 전자소재 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로 두 배 키우겠다고 30일 공식화했다. 전자소재 사업은 반도체, 자동차 전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세 축으로 구성되며, 메모리 반도체 소재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AI 및 비메모리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관련 기사: LG화학, '전자소재' 2배 키운다…2030년 매출 2조원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