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웅·우주·문학의 만남…경남 '도서관주간' 행사 풍성

경남도청 제공

경남대표도서관은 제6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운영하는 전국적인 독서 캠페인이다. 올해는 강연과 강좌, 공연, 전시, 행사 등 모두 10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9일에는 국립창원대 박물관과 협업한 '하와이에서 찾은 경남의 독립영웅들' 전시 연계 강연이 열린다. 김주용 학예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서 해외에서 조국 독립을 외친 경남 출신 인물의 발자취를 재조명한다.

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 사업의 궁금증을 풀 시간도 마련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서현석 위성연구실 상무가 14일 '하늘에서 우주까지, 한국 우주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경남의 전략 산업을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한국 문학의 대표 주자인 김애란 작가는 18일 김해 지역서점 '생의 한가운데'에서 북토크를 가진 뒤, 19일 경남대표도서관 대강당에서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를 주제로 도민들을 만난다.

11일 경혜원 작가의 책놀이 프로그램에 이어, 12일에는 마술과 그림자 쇼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공연 '동화나라 샌드북'이 무대에 오르는 등 가족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참여 행사도 눈길을 끈다. 최근 3년간 대출하지 않은 책을 빌리면 참여할 수 있는 '히든북스, 첫 번째 선택', 연체된 책을 반납하면 즉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돌아와요 도서관에',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두 배로 빌려봄' 등을 운영한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