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서 18세 고등학생이 시의원 선거에 도전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창원대산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훈 군으로 현재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군은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해시의원 라 선거구(진영읍·한림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전국 예비후보 가운데 최연소로 알려졌다.
김 군은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부족을 출마 이유로 꼽았다.
김 군은 "지자체가 청소년 의견을 듣기는 하지만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청소년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인데 정책은 여전히 어른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를 대표해서 청년과 청소년을 함께 아우르는 시의원이 한 명쯤은 나와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진영과 한림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 정치 참여 확대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