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은 "경영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자 배당 강화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밸류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26일 대전 미래인재원에서 열린 제3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중심의 자본 배분 원칙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KT&G는 연간 배당금을 전년 대비 600원(11.1%) 증가한 6000원으로 확정했다.
KT&G의 5개년 연간 주당배당금은 4800원(2021년), 5000원(2022년), 5200원(2023년), 5400원(2024년), 6000원(2025년)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KT&G 지난해 그룹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11.4% 성장한 6조5797억원, 영업이익은 1조3443억원으로 13% 증가했다. 궐련 담배의 해외 수출이 1조원을 돌파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방 사장은 올해 해외궐련 사업의 수익 구조를 질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사장은 "국가별 정교한 가격 전략과 '현지 완결형 생산체계'의 본격 가동 등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담배(NGP) 기술 경쟁력 강화에 대해선 "국내 시장 리더십과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차별화된 R&D를 기반으로 혁신 플랫폼을 조기 출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비연소 카테고리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겠다"고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39기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서 승인 등 이사회가 상정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